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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작아지는 전원아답터 - 질화갈륨 반도체의 시대 by 천하귀남

요즘은 집에서 충전해야 할 USB전원 장비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포트가 여럿 달린 가정용 충전기를 구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개중에 좀 비싼 가격을 가진 GaN반도체를 쓴 물건도 보입니다.

GaN, 질화갈륨이라는 물질을 사용하는 반도체 입니다. 통상적으로 사용하던 실리콘 반도체와 기반 물질이 다릅니다.

반도체는 적은 전기로 큰 전기를 통제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실리콘은 전자회로같은 적은 전력에는 좋지만 수십, 수백볼트의 전기를 다루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당장 발열 자체가 커지는데 실리콘기반 반도체는 150도 정도의 이론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질화갈륨은 전자부품쪽에서는 좋지 못한데 대전력을 훨씬 작은회로로 더 정밀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발열도 적으니 실리콘 기반회로보다 신경도 덜 쓰게 됩니다. 아래처럼 크기 차이가 나게 됩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상당히 무거운 전원을 많이 썼습니다. 구리로된 큼직한 트랜스가 가정용 220V를 일단 변압하고 이후 이걸 정류해 직류로 바꾸는 회로가 기반이었습니다. 헌데 구리등의 원자재 가격상승도 무시무시하고 이 변환효율이 60~80%로 낮은데다 열도 생깁니다. 

그런데 휴대폰 사용이 늘면서 이런 휴대기기용 전원으로 실리콘 기반의 훨씬 가벼운 반도체 정류 회로를 쓰면서 무게가 확 줄어 버립니다. 결국 이 편리한 전원은 스마트폰 시대에 와서는 다른 모든 휴대기기의 전원으로 일반화 됩니다. 다이소에서 5000냥에 구하니 말 다했지요.

그런데 워낙 쓰이는 곳이 많고 휴대요구도 늘다보니 이제 5V USB단자 3~5개를 요구하기도 하고 이걸로 노트북등을 충전하겠다며 60~100W까지도 요구합니다. 기존 실리콘 기반으로는 그만큼 덩치가 커져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좀 더 작은 크기로 더 많은 전력을 다루는 질화갈륨 반도체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뭐 아직은 비싸긴 합니다. 하지만 효과는 확실해서 기존 5V 2A정도가 한계인 휴대폰 충전기와 동일 사이즈에서 20V 3A 60W를 내는 물건도 나옵니다. 가정용의 포트 여러개 짜리는 100W제공하는 PD포트 외에도 다른 포트 여러개를 동시 사용 가능합니다.

당장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충전기에 많이 들어가겠지만 좀 더 발전하면 이제 전기 자동차에도 활약할 겁니다. 이걸 활용하면 아주 큰 힘을 내는 모터도 정밀하게 제어 가능하니 사용할 곳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앞으로도 질화갈륨 기반 파워 반도체는 계속 성장하고 늘어날 겁니다.



다이소 선반을 활용한 노트북 눈높이 거치대 by 천하귀남

요즘 노트북은 많이 가벼워 졌습니다. 하지만 이걸 달성하기 위해 화면 크기도 줄여버린 노트북이 좀 문제입니다. 12~13인치로 화면이 줄면 아무래도 좀 작더군요. 작아진 화면을 책상위에 놓고 좀 더 가까이 보려면 고개를 숙여야 하니 목이 아픈 문제도 있습니다.

이걸 효과적으로 보기 위한 수단의 하나가 노트북 거치대로 화면 높이를 높이는 것인데 이놈의 노트북 거치대 중 높이가 있고 그나마 가볍거나 접이식인 물건은 가격도 한 가격 하더군요.

제 경우 노트북의 주 용도가 집에서의 보조PC겸 자동백업 스토리지라 큰 돈들일만큼 자주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충 간단하게 처리했습니다.
예전에 다이소에서 딱 좋게 파는 선반이 있어 이걸로 받치면 되더군요.
https://www.daisomall.co.kr/shop/goods_view.php?id=0001084412

높이가 20Cm라 절대 낮지 않습니다. 지지하중도 최대 5Kg이라 1Kg남짓은 노트북은 일도 아닙니다.  이 정도 올리면 의자에 앉아서 수평으로 볼수 있으니 편하더군요.

부가적으로 아래가 격자형으로 뚤려 있으니 바람이 아주 솔솔 통합니다. 





아래의 남는 공간에는 케이블 모뎀과 공유기 등을 넣어두면 공간도 절약 가능 하군요. 이것도 다이소 접시 받침이니 젠가로 만든 받침이니 해서 서로 띄워두면 열이 쌓이는 일도 없습니다.

바람 안 통하는 공간에서 공유기나 광케이블 모뎀이 사망하는 걸 몇번 봐서 장비들 발열에는 좀 신경쓰는 편이긴 합니다. 이정도만 해도 큰 문제는 없고 여차하면 저소음 USB전원 쿨러 하나 달아 바람을 흐르게만 해줘도 효과는 좋지요.

그나저나 다이소에서 노트북 높이 고이는 거치대 하나 안 나와줄려나 합니다. 플라스틱으로 찍으면 5000원도 안 들듯 하긴 합니다. 뭐 독서대 활용하면 지금도 비슷하게 되기는 합니다.



코로나 재택근무로 사무용 노트북 채택이 강화 by 천하귀남

이번 코로나 사태로 여러가지가 뒤 흔들리고 비즈니스의 형태도 변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그나마 선방한 편이긴 한데 그 배경에 상당히 진척된 IT중심 환경이 있습니다.

한국 델이 IDC에 의뢰해 발표한 2020 재택근무 동향 및 PC 구매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많은 업무용 PC는 노트북이라고 합니다. 68%라고 하는군요. 다만 대기업 위주긴 할겁니다 물론 중소기업 역시 노트북 지급하는 경우가 늘기는 합니다.

덕분에 재택근무로의 전환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나 합니다. 여기에 최근 스마트 워크니 보안강화니 하는 부분과 맞물려 재택근무를 위한 보안절차가 성립된 회사도 제법 있거나 빠르게 도입 가능하기도 했군요. 물론 사용자들 의견은 좀 번거롭다 하긴 합니다.

이로인해 향후의 업무용 PC폼펙터도 노트북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습니다. 데탑을 구하겠다는 설문이 14%로 줄어 버렸군요.

다만 그냥 노트북을 쓰겠다는 것이 아니긴 합니다. 추가장비로 모니터가 1위입니다. 확실히 가벼운 경량 노트북은 좋은데 그 화면 하나로는 답답하긴 합니다. 실제로 회사에서도 이제 듀얼모니터 아닌 경우는 거의 없군요. 2위는 화상회의를 위한 헤드셋입니다.

얼마전 용산관련 다큐가 나와 말이 나온적도 있기는 합니다만 위의 상황과 결부하면 앞으로도 용산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겁니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장치가 노트북으로 크게 기운 이상 조립 데탑 위주의 용산은 아무래도 쉽지 않겠지요.

뭐 이미 용산의 기능은 점점 멈춰 가기는 합니다. 요즘 나가보면 선인상가 빼고는 타 상가는 제대로 소매운영 하는 업체가 안보입니다.
여기에 모니터나 케이스등은 매장에 전시하고 파는 전문업체가 사라졌습니다. 거의다 온라인으로 가 버린 상황이군요. 이게 가속화 되면 일반인들도 더 찾지 않게 될겁니다.

여기에 용산 자체가 너무 오래되어 재개발 준비중 이긴 합니다. 한 4~5년 안에 뭔가 계획이 진행되기는 할겁니다.

연간 3~400만대는 팔리는 국내시장이지만 이제 용산이 소매로 담당하는 물량은 10%도 안될겁니다. 이러니 굳이 복잡하고 비싼 유통구조를 지닌 용산을 빼고 거래하는 경우는 앞으로도 더 늘겠지요.

뭐 저만 해도 이제 용산은 악세사리류 구경이나 하러 가고 실질 구매는 온라인으로 합니다. 온라인쪽이 물건도 많고 가격도 싸니 굳이 용산에서 살 이유는 없더군요. 물론 온라인 주문이라 해도 용산이나 그 주변에 도매상 통해 공급된 물건은 여전히 많기는 합니다.

일본서적의 오류 그리고 일본의 자존심 by 천하귀남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아이템의 하나로 언급되는 것이 리버티선입니다. 1만톤짜리 화물선을 풀빵찍듯 찍어 수천척을 만들어 유럽으로 물자를 실어 날랐으니까요.

헌데 이 리버티선의 뒷 이야기가 있는데 급하게 만들다 보니 부실해서 수백척이 침몰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리고 최근 도서관에서 뒤적이던 책 중 하나에서 이 이야기를 다시 봤습니다.

일본쪽에서 쓴 교양서에 쉬어가는 코너로 언급되어 있더군요.

영문위키등으로 리버티선에 대해 알아보니 부실한 것은 맞긴 합니다. 대략 1500여건의 파손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문제로 침몰한 배가 12척이라는 군요. 원인은 용접부위의 취성파괴로 당시 빠른 건조를 위해 용접으로 배를 만들었는데 대서양의 차가운 바다처럼 저온 환경에서 용접부위가 깨지는 경우가 많았다 합니다. 여기에 금속이 강한 힘을 자주 받으면 피로 파괴되는 경우도 있는데 당대에는 이런 것의 지식이 부족했다고 하더군요.

뭐 12척도 충분히 쑈킹한 이야기 이긴합니다만 최초 언급의 200척 침몰은 아니더군요. 다른 곳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200척 설은 침몰이 아닌 사전발견되 폐선한 숫자라는 듯도 합니다.

여하간 책이라 해도 워낙 다양하니 여러 책을 통해 교차검증해볼 필요도 있기는 합니다.

문제는... 이런 오류 중 일본서적 쪽에서 좀 자주 보이는 문제가 그것인데 유독 2차대전 관련이나 한국관련 내용의 오류는 상당히 끈질기게 남더란 부분입니다. 아니면 모든 나라들은 다루면서 한국관련 내용은 빼버리던가요.

1910년대 조선 총독부 후원으로 쓰여진 조선관련 분야별 보사/연구서들에는 이런 경우가 더 심하다고 하니 그저 소름입니다. 현재 남은 조선비하 카더라의 기원 중 이런 것에서 나오는 것도 상당하다 합니다.

또 대략 90년대 이전의 책은 일본쪽 책 무단 번역해 내놓는 것도 많다 보니 위의 내용이 그대로 섞인 물건도 많기는 합니다.

5G의 커버리지 사기는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by 천하귀남

5G 잘 터지는 지하철?…"1시간 타면 4분 터진다"


지하철서도 5G 터진다… 수도권 2·9호선 등에 망 구축 완료

이런식으로 일부 라인은 다 깔았다 운운하고 실제로 역사 안에서 5G장비 깔린것도 제법 봐서 그래도 지하철은 어느정도 되었나 보다 했습니다. LTE때는 1년 이 안 걸렸나 했으니 금방 되겠거니 했고 내년으로 완공이 늦어진다고 해도 코로나 사태로 좀 그럴 수는 있지 싶었습니다.

헌데 실제 측정결과는 정말 형편없군요. 3호선에서 터지는 시간 비율이 20%대? 아예 안 깔았다고 봐야합니다. 장비만 가져다 놓고 딴 짓하는 것 아닌가 의심되고 지하철 역사가 아닌 지상구간은 또 계산 누락 시키고 정말 어떤 식으로 조작을 해댄 건지 감도 안 잡힙니다.

정말 5G 설치 현황 점검하는 내용 볼때마다 경이적입니다. 어떻게 이 정도로 사기를 치나 싶군요. 이미 몇 번이나 연기를 했고 지방의 설치는 참담한데 깔았다고 해 놓은 내용까지 이 모양이면 신뢰 자체가 무너집니다.

길게 이야기 할것 없군요. 5G가입은 안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말 부동산이 무섭기는 하군요. by 천하귀남

살고 있는 경기도 광명시는 한참 재개발이 진행중입니다. 이 문제로 이사하느라 이리저리 난리도 격었는데 다행이 무사히 잘 끝났군요.

헌데 제가 이사가려 집 알아보던 6월 이후로도 집 값이 장난 아니게 오르더군요.

광명 하안동 지역의 90년대 지어진 아파트인데 수년전 재개발 시작할 무렵에 여기로 이사를 가 말아 하던 시절에 1억후반에도 매물이 있었습니다. 2018년에도 한달만에 크게 뛰더니 최근에 가격 오른 것도 장난 아니군요.
뭐 이리 되는 원인의 하나는 서울 집중이긴 합니다. 쓸만한 일자리가 서울에 많으니 집도 서울에 구하려는 사람이 많은 것은 어쩔수 없지요. 일자리를 지방에 만든다고 하지만 산업이란 것이 어느정도 뭉쳐서 돌아가는 이상 그리 쉽지는 않을겁니다.

여기에 서울의 경우 노후주택 문제도 있습니다. 이미 전체적으로 40%이상의 주택이 지어진지 30년이 넘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60%까지 올라갑니다. 노후주택이 뭐 대수냐 하시겠지만 집을 구입할 능력이 있으면 피하고 싶은 것이 당연합니다. 특히 80~90년대 초반 주택은 단열, 방수, 환기, 심지어 건물 내구도도 문제 있는 집이 많습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운 좋게 지어진지 8년된 집을 구했는데 이전에 살던 80년대 중반 주택에 비하면 정말 여러모로 다르더군요. 집 습도가 30%대 유지되는 것은 이 집이 처음입니다.

일반 주택이 이렇고 아파트는 좀 더 신경 쓴 부분이 많으니 더 좋겠지요.

결국 답은 하나입니다. 집을 더 지어야지요. 서울 과밀 억제를 한다고 해도 각종 정책의 효과는 거의 10년 걸려야 보는 것이니 어느정도는 공급을 하긴 해야 할겁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서 위 노후주택의 재건축과 재개발이 필요하다 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용적율 올리고 새로 나오는 집중 상당량을 정부가 가져가 정부 소유 임대주택 늘리는 것이 그나마 집값 억제하는 방법 아닐까 합니다. 헌데 이것도 당장 3~4년 안에는 쉽게 답 안 나올 걸로 보이긴 합니다.


P.S
참고로 광명의 집값이 오르는 또 다른 원인의 하나는 이명박입니다. 광명시 광명동 아래 그린벨트를 풀어 10만 가구를 공급할 보금자리 지구 지정해 놨다가 4대강 한다고 돈을 날려서 이 보금자리 지구 핵심 사업자인 LH 토지개발공사를 빛 투성이로 만드니 사업이 취소당했지요. 서울 서남부권의 공급량을 10만가구나 날렸으니 오르는 것 외에 답이 없긴 합니다. 

KT의 구리선 전화망이 퇴출 됩니다. by 천하귀남

https://www.etnews.com/20201015000169?mc=em_001_00001

KT가 기존 구리선 기반 유선전화망을 광케이블 기반으로 전면 교체하겠다고 합니다. 2025년까지 5000억을 들이겠다는데 생각외로 많이 들지는 않는군요. 뭐 그만큼 사용자가 줄기는 했을 겁니다.

지금도 기업용 전화 라인등은 유선 전화 같은데 사무실이나 건물안에서 인터넷 라인으로 바뀌어 나가는 경우도 있고 전화국 이상 단계는 전부 광회선에 인터넷일 겁니다. 사실상 사회 전체가 인터넷 기반망으로 돌아가는 상황이긴 하지요.

어짜피 벌어질 일이긴 합니다. 이걸 위한 법률개정등의 작업이 필요한데 이것도 별 문제는 없을 거라 봅니다.

나하고 패드는 왜 이리 맞지 않는가 by 천하귀남


조이스틱으로 비행시뮬을 즐기기는 했는데 이사다니거나 이러저런 사정상 분실 파손된 경우도 있어 조이스틱을 다시 구하기 좀 거시기 하더군요. 가격도 비싸구요.

그래서 패드를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한참 전에 스팀에서 구입만 하고 조작이 무서워 손 못댄 에이스 컴뱃7을 해 보는데....

이거 왜 이리 조작이 까다로운지 모르겠습니다. 조이스틱에 비하면 정말 어렵더군요. 헌데 이 에이스 컴뱃도 그렇고 요즘 패드 이용해 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텐데 제가 적응을 못하는 것인지 아닌지 확신이 안 가는군요.

다른 분들은 게임할때 패드 사용에 문제 없으신가요?

스타워즈 스쿼드론을 구입할까 말까 하는 중인데 과거 X윙이나 타이파이터는 마우스로도 그럭저럭 가능했습니다. 뭐 제대로 하자면 조이스틱이 있어야 하긴 했지요. 패드로 과연 그때의 느낌이 살지 영 확신이 안 갑니다.

에이스 컴뱃이야 미사일 난무 슈팅(?)에 가까워서 기본 미사일 100발을 탑재하고 자동 조준 후 발사 버튼만 누르면 되는데 스타워즈는 기총싸움 위주라 조준이 정밀해야 하니 참 불안하군요.

요즘 나오는 PC게임이면 키보드 마우스 지원을 좀 늘려주면 좋지 않나 합니다.



3000냥에 조이스틱 주워오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2003년 사진입니다. 이 무렵에 아날로그 조이스틱이 한참 떨이로 단종되던 시절이었군요.)

카렉스 파워스톰 미니 청소기의 구입과 개조 by 천하귀남

올해는 코로나로 외부 돌아다닐 일이 없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차 청소를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이사할때 이러저런 물건 나르다 내부에 쌓인 먼지도 좀 있어 하나 질렀습니다.


구입은 일렉트로 마트에서 8만원 중반에 구했는데 하이마트도 보니 하미메이트 상표로 디자인만 살짝 다른 물건이 있습니다.

차량용 청소기는 정말 말도 못하게 많기는 한데 제가 주목한 포인트는 일단 파워가 좀 세야 하고 리튬배터리가 내장된 BLDC모터 사용제품입니다. 차량용의 경우 트렁크나 바닥 부분이 부직포로 마감된 경우도 있고 여기에 먼지나 부스러기가 박히면 흡입력이 좋은 청소기가 필요합니다. 이런 면에서 BLDC모터에 리튬이온배터리 들어간 모델들이 좀 많고 자체 배터리면 청소할때 걸리적 거리는 부분도 적어 좋습니다.

흡입력은 12000Pa라고 합니다. 방바닥 먼지나 머리카락 정도 되는 일반 저가품보다 3~4배는 강합니다. 뭐 요즘 유명한 다이슨이나 삼성등의 제품에는 한 절반 정도 되지 않나 싶은데 그런 물건보다는 작고 가벼우니 별수 있나 합니다.

다만 이렇게 배터리 내장에 10만원 미만 가격이면 스펙 표기로도 15분~20분 가동시간이 보통인데 짧아 보이지만 차던 방이던 원하는 작업 하나는 끝낼시간이긴 합니다.

헌데...
약간 아쉬운 부분이 흡입구가 작아 방청소 하기는 좋지 않더군요.
그래도 처음 구입할때 부터 봐둔 부분이 주둥이가 작고 틈새 청소용 연장기구가 있다는 부분입니다. 다른 제품의 방청소용 기구를 주워다 끼우면 되겠다 싶더군요. 마침 재개발 관련 이사로 버려지는 청소기는 많습니다. 올해만 살아 있는 것을 3개나 봤군요. 싸구려라 줍지는 않았습니다만...
마침 또 버려진 것이 하나 있길래 여기에 파워스톰의 연장 흡입구를 끼워 맞추는 것이 되더군요.

다음에는 적절한 스티로폼이나 발표 포장재를 잘라 연결구의 틈새에 박아 흡입력이 새지 않도록 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러면 이걸로 방 청소도 문제없이 돌릴 수 있더군요. 지금 몇주간 써 봤는데 매우 잘 돌아갑니다.

카메라 제습함에 쓰던 겔타입 제습제의 단종 by 천하귀남

카메라 제습함 - 이름은 거창 하지만 그냥 락앤락 같은 밀폐용기에 제습제 하나 넣어 쓰는 그런것인데


최근 수년간 전에 넣은 제습제도 상당히 남아 신경을 안 쓰고 살았습니다. 이번 이사때 보니 슬슬 갈 때가 되기는 했더군요.

그래서 다이소에 구하러 갔는데...
없습니다?


통에 담긴 스타일은 많은데 7L급 통에 그만한 사이즈는 너무 큽니다. 제가 찾는 것은 비닐과 통기성 막으로 된 팩형태의 물건입니다.
그런데 그것에 해당하는 물건은 전부 실리카겔 형태의 제품으로 교체되어 있더군요.

실리카겔도 나름 방습 효과는 있는데 염화칼륨 계열 제습제 에 비하면 효과가 너무 떨어지고 자주 열고 닫는 보관용기에는 효과가 매우 떨어지니 카메로 제습함에는 부적절합니다.


대형마트도 몇군데 뒤져 봤는데 없더군요.

정확히는 옷걸이에 거는 용도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옷 걸이에 걸어 아래쪽에 물이 고이는 형태입니다. 제습함 작은데 쓸수는 없겠더군요.



뒤지고 뒤지니 다이소중 하나에서 좀 작은 여기에 습기를 흡수하면 겔타입의 반고체가 되는 물건은 찾았습니다. 이거면 어찌어찌 들어가기는 하겠더군요.

한 종류의 물건이 몇년만에 갑자기 사라지는 것은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닙니다. 원인이 뭔가 찾아보니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인한 옥시 퇴출운동과 관련 있군요. 옥시의 대표상품중 하나가 물먹는 하마 였고 옷장용 겔타입 제습제가 옥시쪽 비중이 높았나 합니다.
여기에 이런 화학물질류의 전반적인 불신으로 매출이 크게 줄었다는 이야기도 있군요.

여하간 사회적 사건이 생활에 어떻게 다가오는지도 느끼게 된 별난 경우였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제습제 넣어 사용하는 경우 효과는 정말 발군입니다. 제습제만 멀쩡하면 보관기간 내내 30%이하를 보장합니다.
장마철에 비 약간 맞고 들어온 장비도 하루면 말라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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