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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이 좋기는 합니다 - 확실히 다른 단열 by 천하귀남

이사하고 몇 달 지나니 이제 슬슬 추워지는데 새집의 단열에 매우 만족 중입니다.
일단 실내온도가 확실히 오래 유지됩니다. 예전에는 밤에 잘때는 전기장판 켜고 잤는데 지금은 그랬다가는 더워서 못 잡니다. 아침 저녁 30분 정도 보일러 돌리는 정도로 충분하군요. 

여기에 습도도 확실히 낮습니다. 예전 집은 기본 60%인데 이 집은 3~40%로 꾸준히 나오네요. 예전 집은 반지하에 방수도 문제있어 이사 나갈때 보니 가구 뒤쪽등은 벽지가 물이 흐를 정도인 곳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2012년에 지어진 집이 이러니 요즘 집은 얼마나 더 할까 싶군요. 특히 아파트 등은 열교환식 환기장치도 기본이니 더 좋을 듯 합니다.

SSD 1T 99000원 구입 by 천하귀남

과거에는 한 일년 지나면 HDD가격이 절반씩 퍽퍽 내려가던 요순시대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저 꿈같은 이야기일 뿐이지만요.

여하간 또 질렀습니다. 트위터에서 컴퓨존에서 세일 하는 SSD이야기를 듣고보니 안 지르기 힘들더군요. 이런 식으로 PC안 오래된 HDD들을 교체해 나갈 예정입니다.

http://www.compuzone.co.kr/product/product_detail.htm?ProductNo=668240&ViewGoodsPrd
이 물건입니다. 1400개 한정 판매라고 하는데 어디 재고 떨이인듯 하지만 SSD는 고장 확률이 낮으니 뭐 아무렴 어떤가 합니다. 여기에 제 경우 노트북 하나를 자동백업머신으로 쓰니 사고 나도 데이터 날릴 위험은 없습니다.

뭐 메이커나 성능 등은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가격대비 용량이군요. 데이터 저장용이라 성능등은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중에 PC자체를 업그레이드 하면 OS와 어플리케이션 설치용은 제대로 고민해서 사야지요.


LG 벨벳 - 스마트폰 사업을 잡다 by 천하귀남

LG, 결국 스마트폰 사업 축소하나..저성과자 퇴직 프로그램 실시

당연한 이야기지만 벨벳이니 윙이니 중급기 AP가지고 고급기 가격을 받아먹으려 드는데 어느 고객이 물건을 사 주겠습니까.

이번 3분기마저 1500억 적자 났군요. 22분기 연속적자에 저성과자 퇴출 프로그램 운영한다 하는데 결국 인력감축이군요.

3분기의 LG주력이 벨벳인데 저꼴이 났으니 윙이라 해도 별 수 없을 겁니다. 과연 올해 LG의 플래그쉽은 벳벳과 윙 합쳐 100만대 넘길려나 모르겠습니다.

어... 마지막으로 LG G7중고나 살까 하는데 이거 사면 3년쯤 뒤에 LG가 남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넷플릭스 4K 화질과 잡담 by 천하귀남

8월에 4K TV를 사고 가입한 넷 플릭스 인데 의외로 4K가 좀 별 느낌이 안 옵니다.

아래 사진은 넷플릭스의 유명작인 킹덤의 캡쳐인데 갓의 디테일이나 옷감의 재질 등에서 확실히 4K가 좋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이 킹덤의 경우 영화 전체적으로 어둡습니다. 이런 어두운 장면은 4K효과를 별로 못 느끼겠더군요. 일시적일까 해서 PC가 아닌 크롬캐스트통해 FHD로 시청해 봐도 어두운 장면에서는 크게 차이 느끼기 어렵습니다.

여하간 넷플릭스 안에서 4K작품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고 개중에 4K달아도 FHD와 차이 못 느끼는 물건은 제법 있어 보입니다. 4K만 노리고 가입하기는 좀 아닌 듯 합니다.


데이터 전송량을 통해 보면 킹덤이 최고로 많이 요구하면 20Mbps정도 요구하더군요. 하지만 낮으면 10Mbps까지도 떨어집니다.
데이터 전송량의 문제로 화질도 좀 타협한 것 아닌가 의심되긴 하는군요.


여하간 넷플릭스 이제 3개월 정도 되가는데 슬슬 끊어 말어 하는 중입니다. 확실히 제가 영화를 많이 안 보는 편이긴 하더군요. 넷플릭스 보다 유튜브 틀어놓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참고로 모 OTT쪽 일하면서 봐도 볼거리가 별로 없다 싶긴 했는데 넷플릭스는 여기보다는 콘텐츠 양이 많기는 합니다. 이러니 다른 OTT쓰는 것도 별로긴 하군요.

넷플릭스 정기 이용 안하고 이 돈으로 구글플레이에서 비정기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이나 사는 식으로 돌아갈까 합니다.
다만 애니메이션 컨텐츠는 확실히 풍부합니다. 혹 여기보다 풍부한 OTT가 있을려나요?

대몽항쟁기 고려의 화물선 -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by 천하귀남

코로나로 사방이 난리이긴 한데 이 타이밍에 노릴만한 전시관이나 박물관이 제법 있겠더군요. 그래서 태안 신진도에 위치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 다녀왔습니다. 


위치가 좀 멀긴 합니다. 행담도 휴게소에서도 시간 날리고 해서 가는데 3시간 오는데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막혀 4시간 걸리더군요.



왜 이런 구석진 곳에 이런 시설이 있는가 하면 이 자리는 과거 난행량 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물살이 세고 암초가 다발한 지역입니다. 연안을 보면서 항해하던 당대 배들이 이 지역을 통과하다가 일기 불순이나 암초로 밀려 난파 당하는 배가 부지기수인 곳입니다.

2000년 들어 서해 갯벌에서 이런 난바선이 제법 발견되고 특히 이 신진도 바로 옆의 마도쪽에서 고려선이 3척이나 발견됩니다. 이중 이 박물관에서 주 전시품이 된 마도 1호선은 대몽항쟁기 강화의 권력자들에게 보내는 물건이 가득한 화물선이라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발굴품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위치가 선정된 모양입니다.


고려시대 배이니 고려청자류는 당연히 나옵니다.



국보인 청자 상감모란문 표주박모양 주전자와 비슷한 주전자도 나왔는데 이 주전자의 받침그릇과 받침대가 셋트로 나왔습니다. 국내에서 셋트로 나온 첫 사례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정말 가치 있는 보물이라 할 물건은 이것입니다.





화물을 운반할때 이 화물이 누구에게 가는지를 표기하는 목간을 끈등으로 매어 두는데 이 마도1호선에서는 그런 목간류가 다양으로 나왔고 개중에는 고려사와 같은 역사책에 기록된 인물과 관직, 출발 일시 등이 기록되어 이 배가 언제 출항했는지 명확히 알 수 있게 하는 정보가 나왔습니다. 목간(木簡) 16점과 죽간(竹簡) 48점이 나왔다고 하는군요.

목간 중 대장군김순영댁상전출조일석·大將軍金純永宅上田出租壹石 이라는 내용이 있었고 이 김순영 이란 사람이 대장군 직위에 있던 기간과 다른 목간에서 나온 정묘 라는 간지를 통해 정확한 연대를 알게 되었다 합니다.

덕분에 이 배가 통상적인 조운선이 아니라 강화도의 귀족들에게 보내는 별공품만 싣고 올라가던 개별화물을 운반중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합니다.

또 여기서 나온 마도1호선의 잔해로 고려시대 선박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를 알게 되고 그것을 복원한 배도 있습니다.
단순 복원 정도가 아니라 이 만들어진 배를 실제로 목포에서 태안까지 항해 하면서 여러가지를 검증 했다고 하니 복원의 신뢰도는 그만큼 올라갑니다.

저 대나무로 만든 돚의 경우 무겁지 않나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실제 항해에서 충분한 추진력이 난다는 것을 확인 했다 하는군요.



선체 구조는 조선시대와 비교해 좀 더 특이한 부분이 외판을 통나무에 가까운 매우 굵은 목재를 썼다고 합니다. 튼튼하기는 하겠습니다. 하지만 좀 둔해 보이는 부분은 있습니다. 세장비라 하나? 가로와 세로의 비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상당히 뚱뚱한 모양이더군요. 



이 외에도 다양한 유물이 나왔습니다.
고려시대 숟가락입니다. 지금과는 많이 틀립니다.

장기알도 나왔더군요.


이렇게 많은 화물이 한방에 날아갔으니 당대 관계자 분께 위로를 전합니다. ^^;


요즘 코로나로 폐관, 재개관을 번갈아 하기도 해서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제경우 평일 휴가 이용해 갔더니 사람이 전무하더군요. 덕분에 매우 충실하게 잘 보고 왔습니다.


박물관 바로 옆으로 안흥항도 있고 그 뒷산에는 조선시대 수군진인 안흥진성도 있습니다. 시간 되면 이것도 보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은 약간 남습니다.

스페이스엑스 인공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개시 by 천하귀남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사가 저고도에 수천개의 위성을 쏘아올려 이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가능하게 하는 스타링크 서비스를 시범운영 들어갔습니다. 한달에 11만원(99$) 이라 하네요.


그딴 것이 되나? 이미 나왔다 망하지 않았나? 하실겁니다. 과거에 이리듐을 이런 용도로 쐈는데 음성 1분에 2000원, 데이터 50바이트 180원의 끔찍한 이용료와 비슷하게 흉악한 기본요금으로 망하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이후 미군쪽에서 이용하면서 한숨 돌렸다 하네요.

그때와 다른 부분은 스페이스X 자체로 로켓을 설계해 쏘고 이걸 회수해 재사용하면서 위성발사 단가가 크게 내려갔다는 부분이고 한번의 발사시 60개의 위성이 올라갑니다. 위성이 얇은 판때기 형태의 모양이라 수십개를 겹쳐서 쏘고 발사후 태양전지를 펴 길어지더군요.

위성자체의 고도는 550Km정도로 상당히 낮습니다. 그만큼 전파 감쇄가 적어 속도도 제법 나온다고 하네요. 수십MBps정도는 이미 가능하다 합니다. 어찌보면 안테나 덜 깔린 우리 5G보다는 빠른 듯 합니다.

이게 수익이 나나 하시겠지만 그만큼 미국이나 캐나다의 인구밀도가 절망적입니다. 미국의 평균 인구밀도가 1㎢당 34명인데 우리나라 강원도도 80명은 되니 그 넓은 땅에 사람은 별로 없지요. 이러니 우리 나라에서도 길에서 멀리 떨어져 집까지 전봇대를 박자면 기둥 하나에 수십만원은 깨진다니 미국이나 캐나다는 얼마나 할까 합니다.

나아가 세계 수많은 지역과 특히 바다와 하늘에서 이 서비스 이용할 사람도 많지 않을까 합니다.

한국이야 뭐 그냥 집까지 광케이블 잘 들어오니 이거면 되지요. 서울지역 아파트 단지는 1㎢당 6만명도 나오는 인구밀도 인데요.
뭐 강원도나 백령도 등에서는 할만해 보입니다.

P.S
그래도 위성은 위성이라 피자크기 안테나는 지붕에 달아야 한답니다.

더 작아지는 전원아답터 - 질화갈륨 반도체의 시대 by 천하귀남

요즘은 집에서 충전해야 할 USB전원 장비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포트가 여럿 달린 가정용 충전기를 구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개중에 좀 비싼 가격을 가진 GaN반도체를 쓴 물건도 보입니다.

GaN, 질화갈륨이라는 물질을 사용하는 반도체 입니다. 통상적으로 사용하던 실리콘 반도체와 기반 물질이 다릅니다.

반도체는 적은 전기로 큰 전기를 통제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실리콘은 전자회로같은 적은 전력에는 좋지만 수십, 수백볼트의 전기를 다루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당장 발열 자체가 커지는데 실리콘기반 반도체는 150도 정도의 이론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질화갈륨은 전자부품쪽에서는 좋지 못한데 대전력을 훨씬 작은회로로 더 정밀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발열도 적으니 실리콘 기반회로보다 신경도 덜 쓰게 됩니다. 아래처럼 크기 차이가 나게 됩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상당히 무거운 전원을 많이 썼습니다. 구리로된 큼직한 트랜스가 가정용 220V를 일단 변압하고 이후 이걸 정류해 직류로 바꾸는 회로가 기반이었습니다. 헌데 구리등의 원자재 가격상승도 무시무시하고 이 변환효율이 60~80%로 낮은데다 열도 생깁니다. 

그런데 휴대폰 사용이 늘면서 이런 휴대기기용 전원으로 실리콘 기반의 훨씬 가벼운 반도체 정류 회로를 쓰면서 무게가 확 줄어 버립니다. 결국 이 편리한 전원은 스마트폰 시대에 와서는 다른 모든 휴대기기의 전원으로 일반화 됩니다. 다이소에서 5000냥에 구하니 말 다했지요.

그런데 워낙 쓰이는 곳이 많고 휴대요구도 늘다보니 이제 5V USB단자 3~5개를 요구하기도 하고 이걸로 노트북등을 충전하겠다며 60~100W까지도 요구합니다. 기존 실리콘 기반으로는 그만큼 덩치가 커져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좀 더 작은 크기로 더 많은 전력을 다루는 질화갈륨 반도체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뭐 아직은 비싸긴 합니다. 하지만 효과는 확실해서 기존 5V 2A정도가 한계인 휴대폰 충전기와 동일 사이즈에서 20V 3A 60W를 내는 물건도 나옵니다. 가정용의 포트 여러개 짜리는 100W제공하는 PD포트 외에도 다른 포트 여러개를 동시 사용 가능합니다.

당장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충전기에 많이 들어가겠지만 좀 더 발전하면 이제 전기 자동차에도 활약할 겁니다. 이걸 활용하면 아주 큰 힘을 내는 모터도 정밀하게 제어 가능하니 사용할 곳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앞으로도 질화갈륨 기반 파워 반도체는 계속 성장하고 늘어날 겁니다.



다이소 선반을 활용한 노트북 눈높이 거치대 by 천하귀남

요즘 노트북은 많이 가벼워 졌습니다. 하지만 이걸 달성하기 위해 화면 크기도 줄여버린 노트북이 좀 문제입니다. 12~13인치로 화면이 줄면 아무래도 좀 작더군요. 작아진 화면을 책상위에 놓고 좀 더 가까이 보려면 고개를 숙여야 하니 목이 아픈 문제도 있습니다.

이걸 효과적으로 보기 위한 수단의 하나가 노트북 거치대로 화면 높이를 높이는 것인데 이놈의 노트북 거치대 중 높이가 있고 그나마 가볍거나 접이식인 물건은 가격도 한 가격 하더군요.

제 경우 노트북의 주 용도가 집에서의 보조PC겸 자동백업 스토리지라 큰 돈들일만큼 자주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충 간단하게 처리했습니다.
예전에 다이소에서 딱 좋게 파는 선반이 있어 이걸로 받치면 되더군요.
https://www.daisomall.co.kr/shop/goods_view.php?id=0001084412

높이가 20Cm라 절대 낮지 않습니다. 지지하중도 최대 5Kg이라 1Kg남짓은 노트북은 일도 아닙니다.  이 정도 올리면 의자에 앉아서 수평으로 볼수 있으니 편하더군요.

부가적으로 아래가 격자형으로 뚤려 있으니 바람이 아주 솔솔 통합니다. 





아래의 남는 공간에는 케이블 모뎀과 공유기 등을 넣어두면 공간도 절약 가능 하군요. 이것도 다이소 접시 받침이니 젠가로 만든 받침이니 해서 서로 띄워두면 열이 쌓이는 일도 없습니다.

바람 안 통하는 공간에서 공유기나 광케이블 모뎀이 사망하는 걸 몇번 봐서 장비들 발열에는 좀 신경쓰는 편이긴 합니다. 이정도만 해도 큰 문제는 없고 여차하면 저소음 USB전원 쿨러 하나 달아 바람을 흐르게만 해줘도 효과는 좋지요.

그나저나 다이소에서 노트북 높이 고이는 거치대 하나 안 나와줄려나 합니다. 플라스틱으로 찍으면 5000원도 안 들듯 하긴 합니다. 뭐 독서대 활용하면 지금도 비슷하게 되기는 합니다.



코로나 재택근무로 사무용 노트북 채택이 강화 by 천하귀남

이번 코로나 사태로 여러가지가 뒤 흔들리고 비즈니스의 형태도 변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그나마 선방한 편이긴 한데 그 배경에 상당히 진척된 IT중심 환경이 있습니다.

한국 델이 IDC에 의뢰해 발표한 2020 재택근무 동향 및 PC 구매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많은 업무용 PC는 노트북이라고 합니다. 68%라고 하는군요. 다만 대기업 위주긴 할겁니다 물론 중소기업 역시 노트북 지급하는 경우가 늘기는 합니다.

덕분에 재택근무로의 전환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나 합니다. 여기에 최근 스마트 워크니 보안강화니 하는 부분과 맞물려 재택근무를 위한 보안절차가 성립된 회사도 제법 있거나 빠르게 도입 가능하기도 했군요. 물론 사용자들 의견은 좀 번거롭다 하긴 합니다.

이로인해 향후의 업무용 PC폼펙터도 노트북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습니다. 데탑을 구하겠다는 설문이 14%로 줄어 버렸군요.

다만 그냥 노트북을 쓰겠다는 것이 아니긴 합니다. 추가장비로 모니터가 1위입니다. 확실히 가벼운 경량 노트북은 좋은데 그 화면 하나로는 답답하긴 합니다. 실제로 회사에서도 이제 듀얼모니터 아닌 경우는 거의 없군요. 2위는 화상회의를 위한 헤드셋입니다.

얼마전 용산관련 다큐가 나와 말이 나온적도 있기는 합니다만 위의 상황과 결부하면 앞으로도 용산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겁니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장치가 노트북으로 크게 기운 이상 조립 데탑 위주의 용산은 아무래도 쉽지 않겠지요.

뭐 이미 용산의 기능은 점점 멈춰 가기는 합니다. 요즘 나가보면 선인상가 빼고는 타 상가는 제대로 소매운영 하는 업체가 안보입니다.
여기에 모니터나 케이스등은 매장에 전시하고 파는 전문업체가 사라졌습니다. 거의다 온라인으로 가 버린 상황이군요. 이게 가속화 되면 일반인들도 더 찾지 않게 될겁니다.

여기에 용산 자체가 너무 오래되어 재개발 준비중 이긴 합니다. 한 4~5년 안에 뭔가 계획이 진행되기는 할겁니다.

연간 3~400만대는 팔리는 국내시장이지만 이제 용산이 소매로 담당하는 물량은 10%도 안될겁니다. 이러니 굳이 복잡하고 비싼 유통구조를 지닌 용산을 빼고 거래하는 경우는 앞으로도 더 늘겠지요.

뭐 저만 해도 이제 용산은 악세사리류 구경이나 하러 가고 실질 구매는 온라인으로 합니다. 온라인쪽이 물건도 많고 가격도 싸니 굳이 용산에서 살 이유는 없더군요. 물론 온라인 주문이라 해도 용산이나 그 주변에 도매상 통해 공급된 물건은 여전히 많기는 합니다.

일본서적의 오류 그리고 일본의 자존심 by 천하귀남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아이템의 하나로 언급되는 것이 리버티선입니다. 1만톤짜리 화물선을 풀빵찍듯 찍어 수천척을 만들어 유럽으로 물자를 실어 날랐으니까요.

헌데 이 리버티선의 뒷 이야기가 있는데 급하게 만들다 보니 부실해서 수백척이 침몰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리고 최근 도서관에서 뒤적이던 책 중 하나에서 이 이야기를 다시 봤습니다.

일본쪽에서 쓴 교양서에 쉬어가는 코너로 언급되어 있더군요.

영문위키등으로 리버티선에 대해 알아보니 부실한 것은 맞긴 합니다. 대략 1500여건의 파손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문제로 침몰한 배가 12척이라는 군요. 원인은 용접부위의 취성파괴로 당시 빠른 건조를 위해 용접으로 배를 만들었는데 대서양의 차가운 바다처럼 저온 환경에서 용접부위가 깨지는 경우가 많았다 합니다. 여기에 금속이 강한 힘을 자주 받으면 피로 파괴되는 경우도 있는데 당대에는 이런 것의 지식이 부족했다고 하더군요.

뭐 12척도 충분히 쑈킹한 이야기 이긴합니다만 최초 언급의 200척 침몰은 아니더군요. 다른 곳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200척 설은 침몰이 아닌 사전발견되 폐선한 숫자라는 듯도 합니다.

여하간 책이라 해도 워낙 다양하니 여러 책을 통해 교차검증해볼 필요도 있기는 합니다.

문제는... 이런 오류 중 일본서적 쪽에서 좀 자주 보이는 문제가 그것인데 유독 2차대전 관련이나 한국관련 내용의 오류는 상당히 끈질기게 남더란 부분입니다. 아니면 모든 나라들은 다루면서 한국관련 내용은 빼버리던가요.

1910년대 조선 총독부 후원으로 쓰여진 조선관련 분야별 보사/연구서들에는 이런 경우가 더 심하다고 하니 그저 소름입니다. 현재 남은 조선비하 카더라의 기원 중 이런 것에서 나오는 것도 상당하다 합니다.

또 대략 90년대 이전의 책은 일본쪽 책 무단 번역해 내놓는 것도 많다 보니 위의 내용이 그대로 섞인 물건도 많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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