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 코스트코의 로스트치킨에 홀려 자주 들락거리는데 어느날 캐스퍼가 판촉용으로 전시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이리저리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타는 레이와의 비교도 좀 해야겠더군요.



천정에 달린 SOS 버튼은 뭔가 싶군요.






제일 와 닿는 것이 이제 경차도 LED스크린 계기판으로 변했군요. 이렇게 시대가 변해 갑니다.

핸들에 차선유지 버튼도 있네요. 경차에는 징하게 안 들어오더니 이제 들어옵니다.

경 SUV라더니 험로 주행을 위한 트랙션 모드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저 자동변속기는 마음에 안 듭니다. 레이에서 쓰는 CVT가 참 마음에 들더군요.

USB단자도 두개나 있군요. 제 차의 경우 한 4~5개 쓰나 합니다.


전조등 상향각 조절도 있네요. 레이에는 없습니다.

뒷문에 얼굴 모양은 또 뭔가 싶군요.


캐스퍼가 기대를 받는 요소가 넓은 내부 공간과 이를 위한 좌석 풀플랫입니다. 뭐 레이에 비하면 지붕 높이가 좀 불만이지만 좌석접었을때 평탄도 부분은 레이보다 좋군요.


제가 타는 차가 레이터보라 이게 단종 된 이상 대체 가능 모델이면 캐스퍼 터보가 남습니다. 그러니 좀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헌데... 아무래도 레이 터보 오래 타야 겠다는 생각은 여전 합니다. 뭐 구성은 비교적 마음에 드는데 가격이 좀 세긴 해서요...
그래도 2~3년 뒤 캐스퍼 터보도 중고로 본격적으로 나오면 이거 외에는 답이 없긴 합니다.
레이도 말이 많았던 문제인데 캐스퍼도 모닝보다 무겁고 그러니 일반 자연흡기 엔진은 출력과 토크 모두 부족해 고속주행이나 가속 성능이 문제있습니다. 그러니 저는 시외 장거리 주행 많이 하는 편이라 터보 모델이외에는 생각 안 하고 있습니다. 헌데 그 부분도 축발, 저속시 토크 강화 효과가 큰 CVT대신 일반 자동 변속기라 좀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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