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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는 광명 인근 지역의 도서관 현황 by 천하귀남


최근 인근 부천 옥길지구의 별빛마루 도서관이 개관하면서 인근에 도서관이 참 풍부해 졌습니다.

따져보니 자전거 느긋하게 타고 한시간, 반경으로 5Km 안에 도달 가능한 범위에 6개가 있군요. 개중 5개가 2004년 이후에 지어진 도서관 입니다. 장서량으로 지어진 지 3년이 안되 아직 5만권 수준인 곳이 2곳, 25만권 넘는 곳이 2곳, 10만권 넘는 곳이 2곳 이군요.

어떻게 보면 광명시의 도서관 여건이 매우 좋습니다. 광명은 인구가 북동부 광명,철산, 하안, 소하의 전부 연담화된 도심구역에 몰려 있으니 도서관들 거리가 그리 멀지 않습니다.

저 위 지도에 서울쪽 도서관은 언급 안 했는데 제가 실제로 이용을 거의 안 합니다. 구로의 고척도서관이나 금천의 금천도서관은 지어진지도 좀 오래 되긴 했지만 신간 도서가 거의 안 들어와서 거기까지 가서 책을 찾아야 할 이유가 없더군요. 서울은 자전거 타고 국회 도서관이나 전철로 국립중앙도서관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이렇게만 봐도 서울과 경기도권의 도서관 격차가 참 심합니다. 뭐 예산을 확인해보니 광명시 예산이 금천구 두배가 넘습니다. 도서관은 구청이나 시청이 지어야 하니 재정에 따라 차이가 클 수 밖에는 없지요. 여기에 도 산하 시청은 시 경계 내의 국유지에 대한 도시계획권한이 있습니다. 그러니 필요하면 국유지를 도서관용지로 지정해 땅값이 안 듭니다. 서울은 이 권한이 시청에 있는데 워낙 비싼 서울의 땅가치 때문에 구청에 땅 나눠 주는 경우가 거의 없더군요. 그나마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서관은 거의 안 짓습니다.

여하간 저 서울의 공공도서관 확충 문제는 이제 좀 심각하게 봐야 합니다. 대형도서관 상당수가 30년이 넘었습니다. 동네에 작은 도서관 짓는다고 하지만 그거 인구대비 도서관장서/시설기준에 택도 없이 못 미치는 부실도서관이라 사람들이 자료 없다고 안 가는 상황입니다. 집 근처 커피 한잔하기 좋은 작은 도서관은 그저 책 안보는 얼치기의 낭만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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