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님 쓰시는 스마트폰인 LG V20이 모양이 이상해 졌다 하길래 확인해 보니 배터리가 부풀어 올랐더군요. 바로 빼서 폐 배터리 수거함에 버렸습니다.
LG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으면서 AS센터에서도 배터리 추가구입이 어려운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알아보니 17년에 나온 G6 이하는 없다고 하더군요. 16년 모델인 V20도 없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인터넷 검색하니 국내 쇼핑몰들에 아직 정품 배터리가 있더군요. 가격은 몇천원 정도 더 줘야 하긴 해도 있는것이 어디인가 합니다.
생각 같아서는 아예 갈아 버릴까 싶기도 한데 제일 저렴한 폰이라 할 삼성의 A23이 한 20만원은 줘야 하는데 성능이 V20보다 아주 살짝 높더군요. 스마트폰을 본격적으로 쓰는 어머님이 아닌지라 그냥 배터리 교체로 유지합니다.
제가 현재 쓰는 G7도 A23보다는 위이고 A53정도와 비슷하다는 말도 있으니 이 물건도 몇년 더 굴려먹을까 합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한물간 플래그쉽이 지금의 저가폰 보다 좋은 구석이 좀 있기는 하더군요. G7이면 요즘 한 7만원이면 구할까 합니다.
그나저나 요즘나온 저가폰들 성능을 보니 확실히 이제 스마트폰 성능경쟁이 그리 급박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폰게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면 뭐 그냥저냥 하겠더군요.
덧글
개조하면 되는데 약간 번거로워서 귀챦더군요.
배터리 쓰는 비율이 적다는 걸 잘못 이야기했네요
하지만 지금 쓰는 폰에서는 아직 그것이 안 왔습니다. 다만 집 데스크탑 PC는 얼마전에 아주 간단한 캐쥬얼 게임 돌리는데 느린것이 너무 표나서 요즘 신규구입 할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