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저 손잡이가 빠져 달아났습니다. 뭐 대충 비슷한 것을 구해다 썼는데 딱 맞는 것도 아니라 자주 빠지더군요.
헌데 요즘 아동용 킥보드가 많고 이거 버려진 경우도 많아 여기서 쓰는 손잡이가 유용해 보이더군요.



자전거 본체와 연결하기 위해 볼트가 지나갈 구멍을 냅니다.

자전거의 손잡이 연결 부위도 구멍을 내서 볼트를 꽃아 연결할 예정입니다. 길이가 4~5Cm쯤 되는 볼트와 너트는 주워둔 것이 있습니다. 일단 전동 드릴용 십자비트로 대충 고정해 봅니다. 튼튼하게 잘 되는군요.

생각외로 접이식 자전거 특히 접은 후에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자전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제일 유명한 브롬톤은 이제 기본도 200만원이 넘은지 오래이고 브롬톤의 특허가 풀려 나온 다른 모델도 50만원 넘는 경우가 대다수더군요. 이러니 30만원에 구한 이 첼로 나인티포는 참 귀한 물건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타야지요. 이것도 단종이라 요즘은 못구합니다.
다만 첼로 나인티포의 원 모델이 아마 다혼의 물건인가 싶은데 이건 못 구하나 싶군요. 물론 이것도 다혼제품 수입이 요즘 애매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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