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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진 자전거 운반 손잡이 자작하기 by 천하귀남

이 자전거를 구한지도 벌써 7년이 다 돼가는 군요. 첼로 나인티포 라는 접이식 자전거 인데 접어서 손잡이를 달고 여행용 캐리어 처럼 굴리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접으면 개인용 수화물로 인정되기 때문에 자전거 금지인 평일이나 다양한 대중교통, 에스컬레이터 이용 등에 제한이 없습니다.

그런데 저 손잡이가 빠져 달아났습니다. 뭐 대충 비슷한 것을 구해다 썼는데 딱 맞는 것도 아니라 자주 빠지더군요.

헌데 요즘 아동용 킥보드가 많고 이거 버려진 경우도 많아 여기서 쓰는 손잡이가 유용해 보이더군요.
일차 시도는 이 손잡이를 망치로 대충 두들겨 구멍에 맞춰 쓸 생각이었습니다만 너무 굵어 들어가지 않더군요.



2차 시도는 그냥 간단하게 길이 조작같은 것 포기하고 튼튼한 알루미늄 손잡이부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자전거 본체와 연결하기 위해 볼트가 지나갈 구멍을 냅니다.



자전거의 손잡이 연결 부위도 구멍을 내서 볼트를 꽃아 연결할 예정입니다. 길이가 4~5Cm쯤 되는 볼트와 너트는 주워둔 것이 있습니다. 일단 전동 드릴용 십자비트로 대충 고정해 봅니다. 튼튼하게 잘 되는군요.



이렇게 사용하면 됩니다. 원래 달려있던 손잡이 보다 몇 갑절은 튼튼하군요.


생각외로 접이식 자전거 특히 접은 후에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자전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제일 유명한 브롬톤은 이제 기본도 200만원이 넘은지 오래이고 브롬톤의 특허가 풀려 나온 다른 모델도 50만원 넘는 경우가 대다수더군요. 이러니 30만원에 구한 이 첼로 나인티포는 참 귀한 물건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타야지요. 이것도 단종이라 요즘은 못구합니다.

다만 첼로 나인티포의 원 모델이 아마 다혼의 물건인가 싶은데 이건 못 구하나 싶군요. 물론 이것도 다혼제품 수입이 요즘 애매하긴 합니다.

덧글

  • 콜드 2022/04/13 17:58 # 답글

    어쩌다가 빠져나갔답니까? OTL
  • 천하귀남 2022/04/17 08:45 #

    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 집에 와 보니 없더군요.
  • shaind 2022/04/26 16:21 # 답글

    이거 손상도 잘되고 빠져 달아나기도 쉽죠. 그리고 이 첼로 나인티포는 단종된지 오래됐는데 중고 시장에서 찾는 사람이 은근히 있는지, 전문 자전거 털이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것도 도둑에게 털렸습니다.
  • 천하귀남 2022/04/28 10:30 #

    한 20만원 넘는 알루미늄 바디 자전거면 도둑 피하기 힘들더군요. 제 나인티포는 차 트렁크에 붙박이로 있는 물건이라 도난 위험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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