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기사 사진을 보다 알게 되었는데 광명 뉴타운 5구역의 철거가 시작되었군요. 사진의 황토가 드러난 지역이 2구역이고 가운데 일부 집을 허문 곳이 5구역입니다.
허무는 자리가 나름 의미 있는 것이 저 자리에 사거리를 새로 만들고 동쪽으로 서울로 이어지는 6차선 길이 새로 납니다. 아래로도 광명동 지역을 관통하는 6차선 길이 들어오니 현재의 광명동 교통이 크게 나아질 겁니다. 새 도로가 여러 구역에 걸려 있지만 2구역은 철거가 끝났고 5구역은 철거를 시작했고 4구역도 철거 주비는 본격화 된 상황이니 광명시가 담당하는 현충 터널이나 남쪽방향 도로 확장만 잘 풀리면 되겠군요.
저는 4구역 조합원인데 이쪽도 이번 달 들어 출입을 막았습니다. 계획상으로는 4구역도 3월 부터 철거 시작한다고 하는데 석면제거 작업이나 구역 내 재활용 가능한 금속류 수거 작업이 먼저라 아마 이달이나 다음달 부터 본격적으로 건물을 허물겠더군요.
철거가 본격화 되면 이제 남은 것은 기다리는 것 뿐입니다. 철거 전 단계인 이주에서 말썽 나 1~4년 지연되는 경우도 있는데 시작만 되면 철거1 년에 건축2년 반 정도 기다리면 새 집에 들어갈 수 있군요.
덧글
재개발 공부해서 산다는 건 어지간 해서 어림도 없습니다. 일단 재개발이 확정 되어도 실제 계획이 시작되는데 얼마 걸릴지 모릅니다. 광명도 지구 확정되고 사업시행 인가 까지 근 10년 걸린 자리 많습니다. 그나마 중간에 해제되는 자리도 반정도 됩니다. 그 기간 동안 돈이 묶여야 하는데 일반인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