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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LG 스마트폰이 사업을 정리합니다. by 천하귀남

방금 뉴스속보에서 오늘자 이사회에서 결정 되었다고 나왔습니다.

이걸로 LG스마트폰은 이제 사라지겠군요.

사업의 매각을 시도했다는 이야기는 있는데 이 부분에서 기존의 기술특허 등은 매각대상이 아니었다고 하니 이러면 매력이 없기는 합니다. LG그룹내 사업적인 연계도 사라진 상태고 LG페이 같은 외부 업체와의 제휴도 정리한지 좀 되었더군요.


여기에 LG 전자 내부에서 MC에 대한 설비투자 금액 등을 보면 2%정도로 낮습니다. 이미 작년부터 정리나 매각 생각 했고 준비하던것을 이제 확정한 것이라 봅니다. 실제로 작년 중반에 LG페이 지분 정리하기도 했군요.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0/08/24/2020082400061.html

아쉽다 할지 모르지만 그간 스마트폰 사업이 내던 적자가 장난 아닙니다. 저 정도로 정리 하도록 시간을 준 것도 엄청나게 봐준 것이라 봐야 합니다.
2015년 까지 LG플래그쉽이 그래도 500만대는 팔았는데 해마다 줄어 작년은 수십만대 수준까지 줄어드는 것은 사업적으로 엄청난 대실패 입니다. LG가 AP는 직접 못 만들더라도 세계적인 가전사라는 배경이 있고 이 배경과 계열사에서 조달되는 부품의 이점 만도 엄청납니다. 그런데도 저런 결과가 난 것은 책임 안 지기 어렵습니다.

무었보다 LG 스마트폰 사업부는 스마트폰을 SW가 굴러가는 PC의 일환이 아닌 특이 기능 넣고 광고 많이 하면 팔리는 가전제품 취급의 경직된 사고를 한 부분이 매우 아쉽습니다. 말년에 벨벳의 삐까번쩍한 디자인만 강조하는 폰 팔이는 고급형 냉장고 판매와 뭐가 다른가 합니다.

한번 사면 3~4년은 안심하고 쓸 수 있어야 하는데 OS지원은 조기에 끊기고 앱스토어앱 중 일부는 충돌 나는데 해결도 안하고 LG가 넣어준 SW는 어느 사이 서비스 중단입니다. 거기에 사용하다 보드가 사망하는 문제나 광고는 요란한 HW 교체 모듈이 다음 폰 에는 승계도 안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래 놓고 가격은 저렴했나 하면 처음에는 있는 대로 비싸게 팔다 몇 달 뒤 슬그머니 가격을 내려 제 값 주고 사는 고객도 없게 만들었습니다. 말년의 LG벨벳은 중급기 수준의 HW로 비싸게 받아 먹었는데 삼성 중급기와 비교하면 가격차이가 너무 심한 문제도 있습니다.

저 역시 LG의 G4를 구해 사용했지만 무한부팅 문제가 3번 터져 교체했군요. 이후로는 중고로만 구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2년 지난 플래그쉽 모델이 10만원대로 가격이 내려오니 그 부분은 좋더군요. ^^;

이제 남은 부분은 잔여 AS기간내의 서비스 문제는 있겠는데 이 부분에서 추한 모습은 안 보였으면 합니다.

P.S
이제 SW문제는 줄어들 거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당장 LG TV들에 들어간 SW들의 업데이트로 말이 나오는데 결코 끝이 아닙니다. 디즈니 플러스니 이러저런 서비스들이 나오고 그런 서비스와 연동하기 위한 SW의 제작과 업그레이드 등의 문제는 앞으로도 따라다닐 겁니다.

P.S2
2016년 말의 일입니다.

메이저 업데이트 한번만 먹고 떨어지라 하려다가 욕 바가지로 먹고 다시 해준다고 하긴 했지만 신뢰를 날렸으니 이후 판매량 급감으로 이어집니다. 스마트폰 사업하면서 OS업그레이드 부실하면 사업이 잘도 되겠습니다. 이러니 LG는 SW가 문제라고 하지요.

덧글

  • shaind 2021/04/05 12:10 # 답글

    "무었보다 LG 스마트폰 사업부는 스마트폰을 SW가 굴러가는 PC의 일환이 아닌 특이 기능 넣고 광고 많이 하면 팔리는 가전제품 취급의 경직된 사고를 한 부분이 매우 아쉽습니다."

    이 부분은 계속 의견이 갈라지는 부분입니다만, 저 역시 스마트폰의 가장 큰 핵심은 손 안의 PC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제가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은, 저는 LG가 MC사업부 적자속에서 윙이나 벨벳 같은 "스턴트"를 시도한 것이, 경영진이 스마트폰이 소비자에게 있어 손 안의 PC라는 걸 몰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입다.

    스마트폰이 PC라는 것은, 스마트폰을 1초라도 사용해본 사람은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죠.

    진정한 문제점은, 소비자 입장이 아닌 HW 제조사 입장에서는, "스마트폰이 PC라는 사실"은 공급자 지옥이라는 것입니다. 이건 세계에서 가장 큰 PC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낸 IBM의 PC사업이 어떤 운명을 맞았는지를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PC가 MSDOS 앱을 돌아가게 하는 개방 HW 플랫폼이라는 사실은 사람들이 IBM을 살 이유가 없어지게 만들었고, 스마트폰이 안드로이드 앱을 돌아가게 하는 사실상의 개방 HW 플랫폼이라는 사실 역시 사람들이 LG를 살 이유가 없어지게 만듭니다.

    그러니 LG 입장에서 "안드로이드앱을 잘 돌릴 수 있는 그냥 잘 만든 폰"을 내놓는다는 건 "확실한 느린 죽음"과 동의어입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 LG가 "그냥 잘 만든 폰"을 내버리고 이상한 스턴트를 반복한 건, "확실한 정공법"이 곧 "확실한 오답"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이것 저것 되는 대로 찍먹해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LG가 가전회사 내지 피처폰 회사인지 여부하고는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LG가 가전회사라는 사실이 LG그램 같은 제품이 성공하는 데 장애를 주지는 않았거든요.
  • 천하귀남 2021/04/05 12:16 #

    그런 공급자 지옥에서 PC분야의 델이나 스마트폰의 삼성은 잘만 살아 남아 이득을 쓸어담고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할수 없다면 사업정리하고 나가야 겠지요.
    제조사 입장만 따지다 소비자들 외면으로 망한 LG스마트폰은 여러모로 교훈이라 봅니다.
  • shaind 2021/04/05 13:15 #

    바로 그거죠.

    IBM은 델 같은 후발주자 호환PC 조립업체가 할 수 있는 것(=극한의 원가절감)을 하지 못해서 시장에서 쫓겨난 거고,

    LG는 삼성처럼 플래그십 이미지의 선점효과도, 수직계열화의 이득을 보지도 못했고, 중국회사들처럼 고도의 원가경쟁을 할 수도 없으니 시장에서 쫓겨난 겁니다. 거기에 대고 무슨 "LG가 가전회사의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같은 말을 얹을 필요 자체가 없습니다.

    LG의 이상한 스턴트 들은, LG가 필패하게 되어있는 위의 구조를 벗어나려는 LG의 다양한 무의미한 노력들의 목록 중의 하나일 뿐이고, LG 멸망사의 작은 부록같은 것이지, LG멸망의 주역급으로 캐스팅될 뭔가가 아닌 겁니다.
  • 천하귀남 2021/04/05 13:37 #

    자꾸 원가절감 이야기 하시는데 동의 안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벨벳과 윙처럼 삼성에서 중급가격에 나올 폰을 수십만원 더 받아 먹는 건 원가 이전에 의사결정의 문제라 봅니다.
    거기에 LG폰에 10년 가까이 수많은 의견이 있었고 제품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는데 이거 개선 안하는 것이 원가문제는 아닙니다.

    근거를 대지도 못할 원가이야기를 자꾸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shaind 2021/04/05 14:34 #

    그럼 역으로 물어보죠. LG가 삼성이랑 똑같은 메모리, 거의 똑같은 안드로이드, 거의 똑같은 디스플레이, 똑같은 센서류에 더 비싼 AP를 집어넣고 삼성보다 더 싸게 만들 방법이 있나요? "알아서 잘?"

    물론 방법이 없진 않죠. 비슷한 시기에 나온 자칭 매스 프리미엄 "벨벳"과 Q92를 비교해보면 알게 되듯이요.
    플래그십을 Q92처럼 만들면 확실히 원가절감은 되겠죠. "플래그십"이 Q92같이 나오면 과연 팔리기는 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Q92는 LG를 구해내지 못했습니다.

    여담이지만 기기덕후들이 "드디어 LG가 기본기를 갖췄다"던 V50, V50s도 LG를 구해내지 못했죠. 하다못해 기기덕후들 사이트에 달린 댓글에서조차도 이걸 삼성 대신에 살 이유가 있느냐는 댓글이 달리는 판이니 말 다했죠. V50, V50s가 소비자 대중에게 반짝 어필이라도 가능했던 건 그 "기본기"가 아니라 세컨드스크린 때문이었던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 천하귀남 2021/04/05 14:44 #

    원가 이야기를 본인이 하셧으면 본인이 근거를 대셔야지요. 왜 남한테 미루시나 합니다.
  • 천하귀남 2021/04/05 14:45 #

    세컨드 스크린의 경우 세컨드 스크린이 활용될 SW가 없는데 세컨드 스크린이 인기가 있을 이유가 없지요.
    그러니 LG가 SW부분을 등한시 한다고 하는 이유입니다.
  • dd 2021/04/05 23:48 # 삭제

    귀남님이 지적하신 소프트웨어 문제는 하루이틀 있던게 아니라 lg의 스마트폰 초창기부터 계속 지적되었던 문제입니다. 안팔려서 소프트웨어 지원이 안되었던게 아니라, 나름 잘 팔리던 때에도 소프트웨어 지원은 늘 구렸습니다.
  • dd 2021/04/06 00:06 # 삭제

    개인적으로 SW인력과 지원이 부족한 LG로서는 모듈, 듀얼스크린, 윙, 롤러블 이딴거 시도해서는 안됐습니다. 처음에나 그럴듯하지 1년만 지나도 SW 지원때문에 여기저기서 문제생기고 그로인해 회사 이미지나 깎아먹을 기획일 뿐인 헛발질 제품들이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괜히 LG폰이 시간지나면 가격이 폭락하는게 아닙니다.
  • shaind 2021/04/07 14:03 #

    제가 쓴 글이 LG에 소프트웨어 문제가 없었다는 식으로 이해되는 것은 유감입니다.
    저도 옵Q 때부터 LG를 써봤고 LG가 소프트웨어 "기본기"가 딸리는 건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답답한 건... 소위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야말로 정말 보람없이 돈과 시간이 많이 드는 과정입니다. 삼성조차도 소프트웨어에 많은 공을 들여서 겨우 지금 정도의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LG는 삼성보다도 소프트웨어 베이스 역량이 딸리는 회사죠.

    더군다나 소위 '기본기'는 소비자에게 주목을 받을 수 없습니다. LG가 새 플래그십을 내놓으면서 삼성의 이전 세대 플래그십에 비해 아무런 새로운 기능을 내세울 것 없이 '우리는 기본기를 다졌습니다'로 과연 소비자에게 주목을 받겠습니까? 소비자 입장에서 그런 폰을 삼성의 새 폰 대신 살 이유가 뭘까요? 더군다나 '기본기'를 갖추기 위해 어마어마한 돈을 들였을테니 싸게 내놓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설령 마진율을 절반으로 깎아서 출고가를 책정한들, 그렇게 하면 폰 판매량이 2배로 늘어날까요? 만약 아니라면(그리고 거의확실하게 아닐텐데) 마진 깎기는 영업이익의 기회손실이죠. 원가 측면에서 아무 장점이 없는 회사가 가성비로 경쟁하면 당연히 폭망합니다.

    더군다나 LG폰의 결함이라는 건 소위 '기덕' 사이트에서나 시끄럽게 떠들지, '뽑기'에 성공해서 폰을 '대충' 쓰는 사람들에게는 그런게 있나 싶은 정도의 그런 결함들입니다. (한국은 폰을 '대충'쓰는 사람들도 플래그십을 사는 이상한 나라죠) 보드 냉납과 무한재부팅, 카메라수채화, OS업데이트 미비 같은 것들이 그런 문제에 속합니다. 그러니, 그런 '기본기'를 잘 갖추게 되었다고 해서 사람들이 LG폰에 주목해줄 리가 없습니다. LG폰 사서 고통받은 사람이라면 공감하기 힘들겠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결국 LG 입장에서는 값비싼 '기본기'보다는 소비자에게 주목받을 뭔가 특이한 기능이나 컨셉을 개발하는 것이 소위 '가성비'가 있는 R&D가 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분통이 터질 일이지만 어떻게든 이익률이 제일 높은 발매 초창기에 판매량을 긁어모을 수는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위에서 설명한 짓거리가 스마트폰에는 안 통한다는 건, 아무리 스마트폰에 무지하더라도 몇 분기 연속으로 적자 처맞아보면 다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LG는 몰라서가 아니라 뻔히 알면서도 그걸 못 벗어난 겁니다.


    LG가 구제불능이었다는 사실은 초창기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내놓던 수많은 회사들이 지금 전부 다 어떻게 되고 삼성+짱깨만 남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회사마다 폭망에 이르게 된 "경위"는 제각기 다릅니다만, 저는 "경위"가 아닌 근본원인을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천하귀남 2021/04/07 17:25 #

    더군다나 소위 '기본기'는 소비자에게 주목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말 하셧는데 이 문제로 해외에서 소송걸리고 주요 신문에 소송결과까지 나왔습니다.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789
    이 G4 V10의 무한 부팅 문제로 꽤 시끄럽기도 했고 이후 500만대 까지 늘어난 플래그쉽 스마트폰 판매가 꺽이는데 크게 일조 했습니다.

    여기에 절묘하게도 G6발표 직전에 OS업그레이드 안한다는 논란 터져 초기 LG폰에 업그레이드 안해 금방 폐기물 되던 악몽을 부활시켰지요.
    마케팅비 수천억을 쏟아 부어도 고객에게 악 감정 생기게 하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이런 사레와 그때마다 꺽이는 판매량이 너무도 명확한데 이게 단지 원가 때문이지 LG잘못 아니다 라는 식으로 가시면 설득력 없습니다.
  • 2021/04/05 13:0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21/04/05 13:3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포스21 2021/04/05 19:00 # 답글

    스마트 폰 시장이 lg 같은 대기업조차 버티기 힘든 초 레드오션... 이 되버린 거네요
  • 천하귀남 2021/04/05 20:51 #

    대기업이라 치면 이미 MS가 노키아 인수하고 이래저래 10조원쯤 날리고 철수했으니 선례가 확실하지요. ^^;
    문제는 LG의 경우 OS를 만든 것도 아니고 OS에 맞게 제품만 만드는 경우인데 여기도 수조는 날렸군요.

    문제는 제품 만드는 산업적 생산 이외에 SW를 얼마나 다루냐 하는 부분인데 LG는 이 부분에서 참 골고루 말썽이 많았고 그러면서 10년을 끌었으니 참 특이한 경우이긴 합니다.
  • minci 2021/04/05 21:34 # 답글

    삼성이 폰을 접으니 폴더블폰이 시장에 나오고
    엘지가 폰을 접으니 고급인력이 시장에 나오겠군요...
  • 천하귀남 2021/04/06 08:55 #

    이번 결정 이전에 공장 해외이전이 있었고 이때도 인력 재배치 작업 했습니다. 작년에도 어느정도 이전 시켰고 하니 주요 인력은 이미 다른 부분으로 옮겨 놨을겁니다.
  • 라비안로즈 2021/04/06 10:30 # 답글

    엘쥐폰만 써오던 충성유저는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 엘쥐의 노란 액정이 정말 마음에드는 사람중 하나로써는... /애도 의 한마디만..

    그나저나 이제 제가 쓰는 엘쥐폰 부숴지면 고칠곳도 없겠네요? ㅠㅠ

    이제 독과점으로 들어가는데.. 핸드폰 가격이 어찌될려나 참 흥미롭네요.
  • 천하귀남 2021/04/06 11:05 #

    저역시 넥서스원 이후로 현재까지 LG가 제조한 폰들로 사용중이긴 합니다.
    매우 저렴하게 적절한 성능으로 대충 쓰다 버릴 중고폰이 LG였는데 사라지니 아쉽긴 하군요.
    일단 LG문 닫기 전에 LCD쓰는 마지막 플래그쉽인 G7중고 10만원에 구했습니다. 이게 2년뒤 나온 자칭 플래그쉽 벨벳보다는 성능이 좋습니다.
    LG서비스는 그래도 1~2년은 폰 AS해 주긴 할겁니다. 뭐 그 이후는 보장 못하겠지만요.

    하지만 뭐 이리되면 삼성 A52 같은 중저가폰도 있습니다. 폰으로 게임을 안하는 편이라 저 정도면 제 사용 용도로는 무난합니다.
    여기에 국내 폰유통의 한축이 이동통신사 인데 LG가 나가 떨어지면 이쪽도 삼성견제 차원에서 다른 회사것 들여 놓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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