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LED램프 하나가 버려져 있더군요. 느낌이 오는 지라 주워다 시험해 봤는데 잘 됩니다.
요즘은 화장실 전구로도 사용 안 하는 밝기군요. 이러니 버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제경우 집에서 책상 보조등으로 쓰는 조명을 다이소의 5000원짜리 12W LED로 바꿨습니다. 1200루멘(㏐)정도 되는데 이 정도면 쓸만하더군요.
버려진 물건은 이케아제 LED램프인데 몸체의 스펙을 보면 400㏐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20W급 작은 전구 정도의 밝기이고 형광램프도 작은 사이즈에 해당하는 물건입니다.

참고로 조명기구는 이케아 것이 좋은데 LED램프는 이케아것이 좋지 못합니다. 북유럽 특성인가 한국에서 쓰이는 것에 비하면 많이 어둡고 가격은 비싸더군요. 기구만 사고 전구는 따로 사시기를 권합니다.
이런 문제의 하나는 조명에서 나오는 총 광량의 단위인 루멘(㏐)값을 확인 안 하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마트 갔다가 지나가는 사람의 대화를 들어보니 와트수(W)높으면 밝은 것이다 하는 헛소리도 하더군요.
W수는 어느정도 근거는 있지만 조명 종류가 달라지면 효과가 없습니다. 절대적인 광선의 양인 루멘(㏐)값을 확인해야 합니다.
통상 100W백열전구 = 25W형광램프 가 1500루멘(㏐)정도 입니다. 집 안의 U자형 형광등은 3000루멘(㏐)정도 됩니다.
요즘 집안 조명을 LED로 바꾸는 경우 기존 밝기를 확인하고 새것으로 교체하던가 해야 합니다. 아니면 조명을 바꾸니 집이 어두워졌다 하기 쉽습니다. 아파트 단지 등에서 집안 조명 얼마에 싹 갈아준다 운운하는데 조명의 실제 밝기 표시를 안 하는 경우 당하는 수가 생깁니다.

덧글
소비전력, 밝기(광속), 색온도, 연색성, 조사각, 수명 정도는 확인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