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모델을 눈여겨 봐둔 이유는 마지막 LCD디스플레이 플래그쉽이라는 부분입니다. 이제는 거의 OLED를 사용하는 폰이 대부분인데 LCD쓰는 폰의 장점 하나가 화면을 항상 켜 둘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운전중 내비, 전자액자, 날씨등의 보조정보, 유튜브 자동재생 등등 화면을 장시간 켜 두는 작업을 부담 없이 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과거 LG폰에 밝은 부위가 다음 화면에 남는 리텐션현상은 좀 있습니다. G4나 G5에 비하면 좀 줄긴 했네요.


다이소에 9W충전 지원하는 차량용 무선충전기도 팔고 있으니 이거 하나 사서 책상용으로 개조해 쓸까 생각중입니다.
한가지 약간 걸리는 부분은 무선충전 사용시 발열이 제법 있군요. 뭐 이건 5V USB쿨러 하나 매달기는 해야 겠습니다.



G4에서 SW업그레이드 간보기 발언에 매우 실망했고 이 모델에서 과열로 보드사망을 3번 격은 상황이라 LG폰을 제 값으로 구하지 않기로 한 결과가 중고 구입인데 뭐 이 가격이면 매우 좋군요. 하지만 이것도 이 모델이 마지막이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OLED화면의 폰을 사야 하면 중저가 새걸로 가더라도 삼성이나 사야지요. 물론 수년 뒤에 LG폰을 구할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5G진행이 매우 느리기도 하고 속도향상의 관건인 28GHz 망구축이 전무해 5G폰을 구할 필요가 없는 것도 이 모델을 구한 이유이긴 합니다.
잘하면 이 폰으로 4년 사용이 가능 할려나 모르겠습니다. 뭐 저야 폰으로 게임을 안 하니 그리 무거운 앱은 없긴 하군요. 지금 집에 13년 나온 넥서스4가 살아있는데 아직 그럭저럭 굴러는 갑니다. 이것도 희망은 가져 봅니다.
P.S

덧글
스마트폰 업계가 흘러가는 방향성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결국 남은 선택지는 구식 폰을 쓰는 수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뭐, 싼 값으로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은 있으니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겠네요.
2년 약정으로 해서 끝날때까지 썼었죠.
뭐 지금도 씁니다만... 엘지 접는걸로 다음은 삼성걸 사야할지도요.
오디오용으론 정말 잘 써먹었던 기종이었지요.
기본 이콜라이저도 좋았긴 한데...제트오디오+ 정도 더깔아서 음장 잡고 스피커 제대로 연결해서 쓰면 좋겠다 생각증입니다. 아 물론 그 이어폰은...으하하핫!
다른 g6 g8 v30 v35 v40은 lcd가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