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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시 LG V50 부품 부족으로 수리 불가 by 천하귀남

대충 올 9월경부터 디스플레이 구성 부품중 일부가 없어 수리가 불가했다 합니다. 내년 1월 20일 경은 되어야 부품이 들어 온다고 하는군요. 여기에 올 9월 부터라고 하지만 검색하면 수리지연 이야기 나오는 것이 이미 6월경 부터입니다.

아니 이제 판매 다 끝나서 어지간 하면 말썽 없을 폰인데 이런 난리를 만들다니 정말 경이적이군요.

LG말로는 코로나로 인한 부품수급의 어려움이라 하겠지만 중국에서 부품조달하는 회사가 한둘인가요. 작년에 LG디스플레이가 애플에 납품한 OLED가 400만장 인가 합니다. 올해 4000만장 예상이라는데 이러면 중국에서의 부품 수급도 좀 이해는 안 가네요.

여기에 이미 전부터 징조가 보이는 문제였는데 V50패널의 좌우 색상이 다릅니다. 본체는 LG 디스플레이 서브는 BOE패널이라 했는데 생산량 자체가 적어 저런것 아닌가 합니다. 그나마 벨벳 이후 BOE패널만 쓰는 걸 보면 LG 디스플레이의 LG 스마트폰용 패널 생산을 중지하면서 공급이 꼬인 건 아닌가 합니다.

핵심부품은 4년은 부품보유를 해야 하는데 벌써 저러니 참 과거 대기업 스마트폰이라 거들먹 거리던 LG는 어디로 갔나 합니다.

뭐 이제는 LG의 폰 생산량이 연간 2000만대, 삼성 생산량의 10%이고 내년도 샤오미가 4억대 목표 하고 있는 것의 5%수준으로 공급량이 줄었으니 어디에서 부품 제대로 대접받으며 공급받기는 어렵겠지요.

최근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곤 888이 나왔는데 이걸로 제품 언제 내는지 기대(?)해볼 일입니다. 헌데 이제 LG폰 임직원이 과거 팬택 망하던 시절의 수준으로 줄었는데 과연 어떨려나요.

P.S
마케팅비 몇 천억을 들이면 뭐합니까. 기본적인 부품 수급도 제대로 못해 그나마 신뢰 받던 대기업AS 라는 부분도 먹칠을 했습니다. LG폰이 안 팔리는 이유에 또 하나가 늘어나는 상황을 보면 그저 어안이 벙벙합니다.

P.S2
제가 2016년에 구했던 LG의 G4의 경우 발열 문제로 기판이 사망하는 경우가 흔해서 말썽이었습니다. 결국 평생 AS해 주겠다고 선언 했고 저역시 올해 2번째 기판 사망을 격었는데 AS해 주더군요. 하지만 이제 이런 방식의 사후 수습도 불가할 만큼 LG의 규모가 줄었나 합니다. 뭐 생산라인도 해외로 옮겼고 부품도 외산인데 과거와 같은 AS는 무리겠지요. 하지만 그러면 그냥 외산폰에 LG마크 붙인 것인데 누가 제값주고 살지 고민 좀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덧글

  • Jini 2020/12/04 13:30 # 답글

    정말 대단한 LG네요 이러니 안팔리지 사후 지원도 안하구 뭐하는 거지 ㅠㅠㅠ
  • 천하귀남 2020/12/04 14:10 #

    과거에도 HW말썽 난 부분을 평생 AS니 해서 그나마 AS로 말썽규모를 줄이기라도 했는데 이제 AS마저 못 믿을 단계가 된다면 정말 LG사야할 이유가 없지요.
  • 무지개빛 미카 2020/12/04 15:12 # 답글

    아.. 어쩌다가 LG가 저 지경이 되어 버렸어? 아무리 버린 폰인 V50이라지만 이건 좀 아니잖아... 나름 듀얼 스크린이면 A/S 정도는 재대로 했어야지.
  • 천하귀남 2020/12/04 17:33 #

    LG가 이름값 하는 이유의 하나가 AS신뢰도 이기도 한데 그걸 저리 망치면 앞으로 참 암담하군요.
  • 함부르거 2020/12/04 15:17 # 답글

    엘지폰은 언제나 후속지원이 문제네요. 후속지원이 안되니 사람들이 안 사고, 안 팔리니 후속지원은 더더욱 안되는 악순환에 빠진 거 같아요. 저 같으면 모바일 사업부 접어버릴 거 같은데 엘지 경영진은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천하귀남 2020/12/04 17:35 #

    실제로 해외로 공장 이전에 BOE제 디스플레이로 공급 돌리고 인원 감축 꾸준히 하고 있으니 매각을 위한 몸집 줄이기일 확률도 있어 보입니다.
  • 소시민 제이 2020/12/04 16:02 # 답글

    50 사볼까 했는데 그냥 갤 시리즈 가렵니다.

    뭐 이런 경우가.
  • 천하귀남 2020/12/04 17:36 #

    플래그쉽 AS가 저 모양이면 이제 갤시리즈 중급도 못따라가는 상황이라 봐야지요.
  • rumic71 2020/12/04 16:58 # 답글

    X4유저는 그냥 멍때릴 뿐...
  • 천하귀남 2020/12/04 17:37 #

    제경우 2018년 부터 LG는 약정걸고 사줄 폰이 아닙니다. 중고사서 적당히 쓰다 버리는 폰입니다.
  • 레드진생 2020/12/04 17:43 # 답글

    사실 LG폰은, 그토록 욕먹는 거에 비하면 쓸 만 합니다.
    중궈폰보다 내구성도 좋고 부품도 좋은 편이죠.
    문제는 우선 가격... 아직도 자기들이 삼성 라이벌인 줄 알죠.
    둘째로는 삽질... 윙은 뭐 하자는 짓거린지. G5 모듈도 그렇고 V50 듀얼스크린도 그렇고, 씨를 심고 싹이 나면, 거름을 더 줄 생각은 안하고 바로 엎어버리더군요. 저들은 잭의 콩나무 말고는 키울 생각이 없은 게 분명합니다.
  • 무지개빛 미카 2020/12/04 17:52 #

    자기들이 만든 것이 사실 시대의 유행의 선도가 아닌 따라가기 위해 만든 것이지만 그 중에서도 쓸모있는 것과 공들여 키워가면 가능성이 있는 것을 LG는 아예 구분하길 포기한 거 같습니다. 백색가전 쪽에선 절대 이러지 않는데 말입니다.
  • 천하귀남 2020/12/04 17:53 #

    부품에 기본적인 품질 같은것은 확실히 좋지요.
    하지만 부품공급 라인이 꼬여 AS에 차질 생긴 이번 사건은 기본적인 제조사로의 역량마저 망가졌다는 상징 아닌가 우려됩니다.
  • ㅋㅋ 2020/12/05 02:09 # 삭제

    지나가던 블로거도 아는 걸 LG 전자 임원이 몰라요. 그게 더 신기합니다. 아마 '직'원은 알지도. '임'원이 모르겠지.
  • 천하귀남 2020/12/07 14:05 #

    임원이 보는 보고서를 직원들이 쓸것인데 언급 없을리가 없겠지요. 여기에 외부에서 돌리는 리서치도 많을 것이니 못 본다는 것 자체는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다만 한번 회사의 구조와 공급망 체계를 잡으면 이걸 마음대로 바꾸기는 어렵겠지요.
    헌데 이번에 터진 사태는 해외생산으로 공급망을 재구축하면서 기존 부품공급을 끊다가 생긴 사고로 보입니다.
  • dd 2020/12/05 19:48 # 삭제 답글

    윙 출시하는 거 보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구나 싶었습니다
  • 천하귀남 2020/12/07 14:05 #

    아무리 봐도 벨벳 이후로 그나마 남은 역량도 날린것 아닌가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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