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 시장조사 업체의 전망으로 미니 LED시대가 온다고 하는군요.
일단 용어 정리도 좀 필요하긴 한데 미니 LED는 기존 직하형이 이름만 바꾼 겁니다. 물론 좀 더 촘촘하게 배치해서 로컬 디밍 효과를 더욱 강조하긴 한 겁니다.
하지만 뭐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시장조사 기관 이름 빙자해 자사 제품 미리 광고하는 꼬라지가 어디 한두해 이야기던가요.
당장 저 위 통계조차 내년 전망치가 200만대도 못 되는데 2억대인 TV시장의 1%도 못 되는 숫자입니다.
무었보다 이제 43인치 20만원대 50~60인치도 저렴합니다. 대략 전체 물량의 90~95%는 100만원 이하 TV가 대부분인데 한 줌의 고급형 시장은 그냥 그림의 떡이지요.
뭐 그래도 열심히 해보라 하기는 할겁니다. 저것도 어느날 보면 가격 떨어져 있겠지요. 다만 아무리 그래도 마이크로 LED나 OLED등 패널의 원천 기술이 공정 기술과 합쳐져 가격이 떨어지면 몰라도 별도의 백라이트 보드와 그 영상처리가 필요한 미니 LED는 그닥 쉽게 가격 내려가기는 어렵지 않나 합니다. 발열이나 두께의 문제도 약점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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