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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전차포탄의 차이 - 질과 양의 차이 by 천하귀남


2차대전때 미군의 주력전차인 셔먼이 사용한 75mm주포가 독일군의 판터나 티이거에게 잘 안 먹혀서 손실이 컸다는 이야기는 있는데 탄약 사진을 보니 이해가 한번에 가는군요.

탄피길이 - 안에 들어가는 장약의 차이가 이렇게 컸습니다. 미군의 75mm는 19세기의 눈에 보이는 사거리 정도의 야전포를 기반으로 한 포이고 독일군의 88mm는 고공의 빠른 비행기를 노리기 위해 많은 장약을 쓴 것이다 하는 이야기는 있었는데 이 정도로 차이가 나는군요.

소련군의 T-34 85mm도 나름 합니다. 탄피구경대비 길이는 확실히 독일과 비슷하군요. 이것도 대공포 기반인가 싶군요.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만 세상에 일류 고수만 있는 것도 아니니 하수나 중수를 한단계 끌어 올려줄 좋은 도구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봅니다. 여기에 고수에게 쥐어주는 명검만큼 무서운 것도 없겠지요.

P.S
참고로 제일 작은 2파운드는 영국산 순항전차에서 주포로 쓰였다고 합니다. 당연 전차포로는 빠르게 퇴출된 물건입니다. 다만 일본군 상대로는 일반 대전차포로 그럭저럭 사용되었다 하긴 합니다.

P.S2
그래도 저 셔면의 75mm포로 2차대전을 이겼으니 대단하긴 하지요. 물론 희생 각오하고 압도적인 숫자로 포위해 측면이나 후면을 노리거나 공군이나 포병 불러 처리한 경우도 많기는 합니다.

덧글

  • 존다리안 2020/11/30 16:17 #

    그래서 미국의 90mm, 영국의 17Pdr이 있는 것이지요. (구소련도 100mm, 122mm가 있는 거고...)
  • 천하귀남 2020/11/30 21:33 #

    다만 미국의 90mm는 좀 빨리 배치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 rumic71 2020/11/30 17:56 #

    저 시절 독일과 소련은 서로 포를 주고받다시피 했죠...
  • 천하귀남 2020/11/30 21:38 #

    어떤 사연인가 싶군요.
  • rumic71 2020/12/01 01:39 #

    서로 베끼고 노획해 쓰고 했죠. 간단한 예로 마르더 시리즈에 쓰인 76mm주포가 소련제입니다.
  • 함부르거 2020/11/30 18:27 #

    이 사진에 나온 독일 88mm는 쾨니히스 티거(티거2)에 들어간 71구경장포 용입니다. 티거1이나 대공포에 쓰인 56구경장 88mm 포탄은 소련 85mm와 거의 동일한 스펙이예요. 사실 소련이 독일 걸 베꼈죠. 별 이야기는 아니지만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qph.fs.quoracdn.net/main-qimg-2b8dcec183c3b39979a2deebcb1f5922.webp
  • 천하귀남 2020/11/30 21:45 #

    그렇게 되는군요. 하나 배웠습니다.
  • 무지개빛 미카 2020/11/30 21:17 #

    88미리가 저 따위로 큰 건, 저거 사실 대공포였어요. 하늘 높이 날리려면 저 정도 장약량은 필수였습니다.

    다만 미군 90mm 도 저 정도 장약량이었는데, 미군은 정작 90mm 포를 대전차포로 쓸 생각을 1944년에서야 합니다. 그러니 판터 티거에게 셔먼이 망했지.

    PS: 사실 그렇게나 욕을 먹으시는 프렌치 75mm 포가 알고보면 위력이 꽤 좋은 축에 들었고, 심지어 영국에선 17 파운더 이전에는 75mm가 사실상의 대전차 결전병기였더라는....

    더불어 저 75mm 포, B25 밋첼 폭격기에도 들어갔다면 믿으시렵니까? 75mm 셔먼 포 쏘는 폭격기.
  • 천하귀남 2020/11/30 21:50 #

    말하신대로 판터나 티거에는 때를 못 맞춘 부분이 문제였지요.

    B25 75mm달린 물건은 워썬더에서 쓰고 있는데 폭격기 어쩌다 잡아본 적 있습니다. ^^;
  • rumic71 2020/11/30 23:38 #

    일본군은 요격기에 대포를...
  • 홍차도둑 2020/11/30 21:27 #

    네????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는 격언을 반대로 이해하고 계셨군요!!!!!

    그 격언의 원래 뜻은 나중에 덧붙이신 것이 원래 뜻입니다. 꺼꾸로들 이해하고 계시더라구요
  • 천하귀남 2020/11/30 21:49 #

    원뜻은 그런데 사회에서 필요 장비 안 사주는 구실로 워낙들 써먹어서 그렇습니다. ^^;
  • 홍차도둑 2020/12/01 00:31 #

    진짜 원래 뜻을 왜곡한 격언들 많습니다. 제대로 알아야 멀 해도 하죠
  • 엽기당주 2020/12/01 09:29 #

    그리고 이 분야는 각국의 금속가공기술도 한몫했죠.

    소련포탄이 구경이 큰 이유가 야금기술이 딸려서 포탄이 부서지거나 깨지는 애들이 많았고,

    독일의 5호전차 판터가 경사장갑을 채용했을때 장갑재질을 균질압연강이 아닌 고경도강을 써서 이런 효과를 더 극대화 시켰다고 하더라고요.

    뭐 대전말기되면 독일이 물자및 생산시설문제때문에 거꾸로 엉망진창이 되었지만요..
  • 천하귀남 2020/12/01 13:07 #

    그런 부분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미군 75mm의 장약량은 너무 부족해 보입니다.
  • shaind 2020/12/01 12:29 #

    역시 미국의 실질적인 주력 대전차포였던 76밀리미터 M1은 아무도 언급을 안 하는군요. (안습)
  • 천하귀남 2020/12/01 13:09 #

    76mm는 배치가 너무 늦기도 했고 그나마 피탄경시고려하면 이것도 신통한 것은 아니다 보니 여러모로 문제가 되는 듯 합니다.
    http://panzerkatz.egloos.com/v/340401
    장갑묘님 블로그에서도 언급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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