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우스 욕심이 나긴 합니다. 정확히는 7버튼 이상에 멀티 페어링 가능한 무선 마우스인데 이러면 가격이 허용 범위 이상이군요. - 그 돈이면 SSD나 하나 더 사서 PCHDD나 교체하겠습니다.
에이스컴뱃이나 워썬더를 요즘 하다 보니 마우스로 이것 저것 조작 가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습니다. 뭐 그런것이 있어도 실력이 안 따라가긴 하니 개발의 주석 편자 이긴 합니다. 요즘 어지간 하면 마우스 왼쪽에 버튼 2개가 있는 5버튼이 흔합니다만 여기에 두개 정도만 더 있어도 감지덕지긴 하겠습니다.
쓰면서 알게 된 것이 일반 PC조작에서 마우스와 키보드 중 마우스의 비중이 높다는 부분입니다. 로지텍의 MK585, 590같은 멀티페어링 마우스는 마우스 동글과 블루투스 두가지 연결을 버튼 하나로 자유롭게 바꿉니다. 동글은 데탑에 꽃고 블투는 노트북에 연결하면 마우스 위에 달린 버튼 하나 눌러 기기변환이 정말 손 쉽습니다.
다만 키보드 까지 추가해 두 기기를 왔다 갔다 하려면 inputdirector 같은 키보드 마우스 공유 프로그램이 유용합니다. (사용법은 이것과 비슷합니다. ) 대신 이 물건은 게임등에서는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으니 마우스의 페어링도 같이 병용해야 합니다.




돌아다니다 발견한 레이저 사의 나가 트리니티 라는 모델입니다. 유선 이긴 한데 왼쪽 측면부를 교환해 많은 버튼을 쓸수 있어 좋더군요. 뭐 유선이고 가격도 십수만원 넘는 물건이라 구할 생각은 없습니다. 여기에 멀티 페어링 안 되는 부분이 저한테는 치명타 입니다.
회사 노트북이 2012년에 구한 MS마우스인데 슬슬 휠이 맛가는 조짐이 보여 하나 사긴 해야 겠는데 뭐를 살까 싶기는 합니다. 전통적으로 튼튼하고 기능도 쓸만한 로지텍의 MK590(논클릭)이 유력하긴 해도 기왕이면 어디 없나 찾아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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