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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제습함에 쓰던 겔타입 제습제의 단종 by 천하귀남

카메라 제습함 - 이름은 거창 하지만 그냥 락앤락 같은 밀폐용기에 제습제 하나 넣어 쓰는 그런것인데


최근 수년간 전에 넣은 제습제도 상당히 남아 신경을 안 쓰고 살았습니다. 이번 이사때 보니 슬슬 갈 때가 되기는 했더군요.

그래서 다이소에 구하러 갔는데...
없습니다?


통에 담긴 스타일은 많은데 7L급 통에 그만한 사이즈는 너무 큽니다. 제가 찾는 것은 비닐과 통기성 막으로 된 팩형태의 물건입니다.
그런데 그것에 해당하는 물건은 전부 실리카겔 형태의 제품으로 교체되어 있더군요.

실리카겔도 나름 방습 효과는 있는데 염화칼륨 계열 제습제 에 비하면 효과가 너무 떨어지고 자주 열고 닫는 보관용기에는 효과가 매우 떨어지니 카메로 제습함에는 부적절합니다.


대형마트도 몇군데 뒤져 봤는데 없더군요.

정확히는 옷걸이에 거는 용도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옷 걸이에 걸어 아래쪽에 물이 고이는 형태입니다. 제습함 작은데 쓸수는 없겠더군요.



뒤지고 뒤지니 다이소중 하나에서 좀 작은 여기에 습기를 흡수하면 겔타입의 반고체가 되는 물건은 찾았습니다. 이거면 어찌어찌 들어가기는 하겠더군요.

한 종류의 물건이 몇년만에 갑자기 사라지는 것은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닙니다. 원인이 뭔가 찾아보니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인한 옥시 퇴출운동과 관련 있군요. 옥시의 대표상품중 하나가 물먹는 하마 였고 옷장용 겔타입 제습제가 옥시쪽 비중이 높았나 합니다.
여기에 이런 화학물질류의 전반적인 불신으로 매출이 크게 줄었다는 이야기도 있군요.

여하간 사회적 사건이 생활에 어떻게 다가오는지도 느끼게 된 별난 경우였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제습제 넣어 사용하는 경우 효과는 정말 발군입니다. 제습제만 멀쩡하면 보관기간 내내 30%이하를 보장합니다.
장마철에 비 약간 맞고 들어온 장비도 하루면 말라버립니다.

덧글

  • 루루카 2020/10/12 18:07 # 답글

    물먹는 하마 슬림 제품도 있던데 그런걸로는 힘드신건가봐요?

    다잇소 자주 애용하시는 것 같아요~
  • 천하귀남 2020/10/12 20:02 #

    제가 사용하는 종류는 습기를 흡수하고 겔처럼 끈적한 물질로 변하는 종류입니다. 이런건 팩 밖으로 쉽게 새기 어렵습니다.
    일반 흡습제는 물이 대량으로 나오는데 포장재 상태에 따라 새거나 스밀 우려가 있어 좀 피하고 있습니다.

    다이소는 지난달에 이사한 상황이라 이리저리 살것도 있고 요즘은 가을철 신상들어오는 계절이라 평소보다 자주 가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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