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이사에 크게 도움 받은 물건의 하나가 이 단프라 박스입니다.
이사할때 나름 편하게 하는 방법의 하나가 급하지 않은 물건은 박스로 싸두고 향후 필요할때 천천히 푸는 것인데 이 박스로 싸 두면 특히 유용합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나름 튼튼하고 어느 정도 방수 방습도 되니까요. 테이프로 잘 붙이기는 해야지요.
제 경우 평소에 잘 안 쓰는 잡동사니를 이런 박스 3개로 싸서 책상밑에 두고 발받침이나 PC받침으로 잘 사용 중 입니다.
크기는 나름 큽니다. 라면박스 두배이상?(사진에 크기 표시가 있습니다.) 다만 이사짐 업체가 제공하는 단프라 박스 보다는 좀 작습니다. 집 안에 두자면 이 정도가 적절해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작은 모델이 있어도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기에 상당히 큼직한 관계로 박스를 구입 후 원자재로 잘라 어디 가리거나 임시로 막는데도 나름 유용하다 봅니다. 어느정도 불투명 하면서 뻣뻣하고 그럼에도 가볍고 못 박기 편한 재질입니다. 큰 건자재상 가면 박스가 아닌 원자재로 있기는 한데 파는 곳이 그리 많지도 않고 합판급의 2m넘는 길이의 큰 것이라 좀 애매하더군요.
참고로 에이스 하드웨어 매장에는 이것보다 더 큰 이사짐 센터와 비슷한 크기의 단프라 박스를 팔더군요. 여기는 6000원달라고 합니다.
덧글
튼튼한 부분은 이사짐센터 것과 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