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TV를 구했으니 4K영화를 봐야 겠다 싶어 가입한 넷플릭스 입니다. 제 방에는 인텔 8세대 i5 노트북과 3세대 i3 1060그래픽 카드가 있는 두대의 PC가 있어 이 둘을 다 TV에 연결했습니다.
그런데 i3 1060에 연결하면 4K가 나옵니다.(단 TV만 단독으로 연결하고 HEVC코덱 설치 후 넷플릭스전용 앱으로 봐야함)

8세대 i5 기본내장 그래픽은 4K재생이 안 되는군요. 스펙상 된다고 하는데 뭔가 있나 싶군요.

케이블의 문제가 아니라 노트북에 코덱을 안 깔아 생기는 문제였습니다. 넷플릭스 4K코덱으로 검색해 나오는 것을 깔아야 합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FHD와 4K영상간의 차이가 그리 크게 와 닿지 않는 다는 부분입니다. 일단 넷플릭스 자체에도 4K가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고 저 위 대표적인 4K영상이라 할 킹덤도 장면에 따라 이게 4K가 필요한가 싶은 부분이 많습니다.
4K다큐라는 것도 있는데... 재생 영상 자체는 HD화질이고 중간 중간 나오는 인터뷰등은 고해상도 입니다. 이러면 뭔 4K인가 합니다.
결과적으로 4K가 되면 좋은데 FHD와 화질차이가 큰 것이 아니여서 그냥저냥 합니다. 다만 PC로 보는 FHD와 스마트폰 이용 크롬캐스트로 보는 FHD가 또 다릅니다. PC쪽 FHD가 그나마 좋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TV와 2m이상 떨어진 침대에 누워 볼때는 의미가 없습니다. 조작 편의상 스마트폰 하나 달랑 들고 누워 폰으로 크롬캐스트 조작하는 것이 편하더군요.
그럼에도 4K가치가 있냐 싶은 부분은 영상이나 넷플릿스 따위가 아닙니다. 기존 사진 찍은 것 4K화면으로 보니 매우 섬세합니다. 이거라면 1M이내 시청거리의 모니터로 쓰는 가치가 분명합니다. 4K를 주 모니터로 쓰는것을 적극적으로 고민중입니다.

다만 워낙 4K 43인치 화면이 크니 이 부분은 책상 재배치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1.8M책상이니 다행이긴 하군요. 아래와 같은 TV스탠드 구입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일단 이사가 예정되 이걸 마치고 다시 고민할까 합니다.

덧글
스텐드나 암은 있으면 좋기는 할 것인데 일단 이사가서 책상배치를 봐야합니다. TV암이 좋아 보이기는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