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age.egloos.com

포토로그



광명의 연서도서관 9월 개관 예정 by 천하귀남


최근에 나온 도서관 안내책자에 9월 개관이라는 내용이 있더군요.

2000년 이후 4번째로 추가되는 광명의 정규 도서관으로 장서 10만권은 개관 후 수년 안에 넘을 겁니다. 광명 북부 철산1동과 광명1,2,3동을 관할로 한다 합니다.

한때 불량 건설사가 하청에 재하청으로 중간에 돈 만 먹고 튀는 사건이 생겨 개관이 불투명했는데 그나마 입찰자 재선정으로 지금은 외관은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이 정도면 9월 개관도 가능하겠더군요.

유네스코의 도서관 장서 기준이 1인당 1명인데 서울의 구청들 일부는 지은지 30년 넘고 서고가 꽉 차 신간들이기 위해 오래된 책 버리는 도서관 포함 해도 이 기준 못 채우는 지역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고도 기존 도서관 리 모델링이나 신축은 안하고 작은 도서관이랍시고 수십개를 지어도 장서 수만권도 못 늘리니 정말 구청들의 도서관 정책은 개판이긴 합니다.

참고로 선진국권 장서보유는 서비스 지역내 일인당 5권정도입니다. 1개 구의 인구 30만명에 100만권은 못 해도 20만권급 3개는 있어야 하지 않나 합니다. 광명은 소하20만권, 하안30만권, 광명30만권, 철산15만권정도는 됩니다. 연서도서관도 개관하면 연간 도서구입비 4억원씩 몇년은 집중 지원 받으니 수년이면 10만권 넘길 겁니다. 참고로 서울의 일부 구는 전체 도서구입 예산이 이 연서도서관 하나의 도서구입비보다 작은 곳이 나오는 지경입니다.

덧글

  • shaind 2020/07/20 22:27 # 답글

    작은 도서관 정책은 좋게 해석하자면 지역사회 접근성이 좋게 하자는 취지였겠지만... 중요한 건 슬프게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도서관에 안 가는 이유는 책을 안 읽기 때문이라죠.

    사람들이 책을 읽기 위해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만들 정책적 수단은 극히 제한되어 있는데, 그 점을 무시하고 일단 접근성만 늘리고 보자는 식의 정책은 문제가 있습니다.

    도서관은 소수의 도서관에 장서 구비 예산을 집중시켜서 장서 수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책을 읽으러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도서관을 찾아갈 인센티브(비교적 비싸거나 소량만 인쇄되고 금방 절판되는 도서 기타 희귀한 도서를 구비하는 것)가 생기는데, 작은 도서관으로 장서 구입 예산을 이리저리 흩뿌리는 정책은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는 느낌입니다.

    뭐, 작은도서관이라도 만들어서 윗분들에게 '뭔가 보여주어야' 도서 구입 예산을 신청할 근거가 된다면 달리 할 말은 없겠지만요.
  • 천하귀남 2020/07/21 09:41 #

    책은 사람마다 선호 장르가 달라 1만권 이하인 작은 도서관은 가 봐야 볼것이 없습니다. 여기에 지역 접근성이 좋다고 하지만 실상 어느 구석지에 작게 만드는 것이라 대중교통으로도 접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골 아픈 부분은 그렇게 작은 도서관을 촘촘히 지어 놓으면 그래도 도서관이 있다는 이유로 상급 자치단체나 국가 지원의 대형도서관 사업에서 탈락하는 웃기는 상황이 나옵니다.
    또 이번 코로나 사태 같은 비상 상황에서는 1~2명의 직원으로 대응이 불가능해 대형 도서관은 문을 열어도 작은 도서관은 못 열더군요.
    정말 애물단지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통계 위젯 (화이트)

1001401
9691
6103334

2019 대표이글루_IT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412

당부드리는 말

블로그 사진을 포함한 전체가 아닌 일부의 내용은 얼마든지 사용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생각이 있다면 욕설과 과도한 비아냥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정도가 심하거나 비로그인의 글은 임의 삭제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A타입 클린 캠페인 위젯

방문자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