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문제로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이 줄기는 했지만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먼지도 털어 줄 겸 잠시 시동도 걸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문이 안 잠기네요. 확인해 보니 조수석 문이 열려 있다고 나옵니다. 실제로는 닿혀 있는데 자동으로 잠기지는 않네요.
다른 문의 경우 차제 쪽에 잠금 확인용 스위치가 있는데 레이의 조수석 방향은 B필러 라는 기둥이 없는 구조라 이 스위치가 보이지 않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니 조수석 잠금장치 부분에 플라스틱 조각이 보이는군요. 혹여나 해서 인터넷 찾아보니 이 조수석의 부품이 플라스틱이라 망가진것 같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다행이 토요일 3시까지 정비 센터가 운영해 바로 가서 확인했습니다. 결과는 당첨!!! 조수석 잠금장치 센서 모듈의 파손입니다.

여기에 닫힘감지 센서와 잠금장치가 한 덩어리라 통째로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

결국 13만원 남짓 가져다 바쳤습니다. ㅠ.ㅠ
생각 같아서는 실제 고장난 아래 모듈만 갈고 위는 남길까 싶은데 이 고장이 나름 흔한 것인지 바로 검색되는 부분이 생각나 그냥 정비소 하자는 대로 상하 다 갈았습니다. 플라스틱이 소재라 아무래도 오래 가기 어려워 보이더군요.
뭐 그래도 정비 자체는 두시간 정도로 끝났고 센터도 가까운 곳이라 신속하게 처리되었다 봅니다. 어디 외부에서 이리 되면 낭패였을 테니 운이 좋다 해야 겠군요.
그리고 이 고장의 경우 차량내부 스위치로는 안 잠기지만 차 밖에서 열쇠로는 잠글수 있다 하니 급하면 이렇게 조치 하셔도 되긴 하겠습니다.
그리고 잠금장치 외에 브레이크 패드를 갈아야 한다 하는데 패드 말고 디스크도 녹이 많이 나 해야한다는 말을 하더군요. 헌데 작년말에 오일 갈면서 점검 받은 센터나 공임나라는 패드가 많이 남았고 디스크는 언급도 안 한 상황에 여기서 1000Km도 운행을 안 했으니 뭔가 앞 뒤가 안 맞는군요.
이 부분은 근일내로 정기점검 받으러 가면서 확인해 결정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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