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랜 케이블 공사할 때 창문 통과 아이템

요즘은 스마트폰이 많으니 무선랜으로 집 안의 인터넷 환경을 꾸미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그래도 PC나 NAS 셋톱박스 등을 쓰려면 유선랜이 안정적이고 빠릅니다. 최신 아파트면 방마다 나름 유선대응이 되어있다고 하지만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실내 유선랜 공사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긴 합니다. 집이 2층 이상이면 집 밖으로 랜선을 우회 시키는 방법도 어렵습니다. 콘크리트 벽을 구멍내기도 어려운 상황에 랜케이블이 들락거리기 상대적으로 만만한 지점이 방문입니다. 문의 구석을 깍거나 나무 문틀에 구멍을 내는 식으로 케이블을 통과 시키는 꼼수가 가능합니다.

헌데 이걸 간단히 해결하는 아이템이 있더군요.

용산 갔다가 발견한 아이템 입니다. 케이블을 종이장 처럼 얇은 연성기판 재질로 바꿔 휘어지거나 접어 창문이나 문틀 굴곡에 딱 맞게 해서 통과시키는 아이템 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9978111
찾아보니 온라인에서 쉽게 구입 가능합니다. 랜선 외에도 케이블 TV선 등도 있군요.

덧글

[타누키]

헐ㅋㅋㅋ 신기하네요~ 속도만 유지되면 ㄷㄷㄷ

[천하귀남]

그러고 보니 그 부분이 문제군요. 100Mbps까지 밖에 지원 안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shaind]

반드시 된다고는 할 수 없긴 하지만, 얇은 랜선("플랫 랜 케이블"로 불리는 것들)은 일반 목제 방문 틈새는 대체로 여유있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 5E나 카테고리 6으로 나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이런 플랫 랜 케이블을 사용해서 거실의 공유기와 방 안의 NAS를 1Gbps로 유선 연결하고 있습니다.

[천하귀남]

아 그러고 보니 그런 플랫케이블 류도 좋군요.

[메타트론]

비슷한 제품 다이소에서도 팔더군요

[천하귀남]

한번 찾아 봐야겠군요. 집이 이사 예정이라 마루에 공용 무선랜 설치를 해야 할지도 몰라 수단은 준비해 놔야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