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놈의 코로나 사태로 공공도서관이 몽땅 폐관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눈길도 주지 않던 지하철 역의 스마트 도서관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이걸 평소에 이용 안 하던 이유중 하나는 광명시 스마트 도서관은 본 도서관의 책을 신청받아 빼내 지하철 역에서 찾아가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사서 선정한 500여권 정도를 채워두고 그중에서 골라가는 시스템 이기 때문입니다.
광명은 도서관이 잘 되어 있는 편이고 집에서 자전거로 30분이면 4개 도서관, 중복을 빼고 대략 40만권은 넘을 듯한 책 중 골라볼 수 있으니 주말에 자주 이용합니다. 그런데 500권 중에서 고르라니 너무 맛이 없지요.
여기에 저렇게 채운 책은 아무래도 지하철 등에서 보기 좋은 책이랄까? 자기개발서도 많고 제 취향에 맞는 책은 아닙니다. 또 사진과 내용이 매우 풍성해 큼직한 판형으로 나오는 책은 크기 상 못 들어갑니다.

여하간 이걸 하나 빌렸습니다. 카메라 기술 발전을 실제 모델의 사진으로 보여준다는 면에서 좋더군요. 책에 나오는 마지막 모델이 노키아의 스마트폰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참 묘합니다. 정작 그 노키아도 망한 상황이니...





















덧글
카메라나 사진의 발전사는 카메라 자체가 기록기기라서 인지 관련 책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