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콤에서 13인치 Full HD 해상도의 액정을 지닌 디지타이저 신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놀라운 부분은 가격이 불과 43만원 이라는 부분이군요. 기존 액정 태블릿인 신티크의 가격이 100만원 초반대 였는데 아주 가격을 확 내렸습니다.
뭐 와콤도 이제 예전같지는 않아서 뒹국산 경쟁 제품이 많이 나왔고 애플 펜슬이나 디지타이저 일체형 태블릿도 많이 나왔으니 고가로만 팔아 먹기는 무리라 보고 노트북액정을 이용한 모델을 내 놓은 것이라 보이긴 합니다.
무었보다 와콤은 아주 오래전부터 디지타이저 사업을 해왔고 이러저런 안정성이나 SW지원 면에서 강점이 많습니다. 그것을 저 가격에 내 놓았다면 정말 끌리는 군요. 뭐 13인치 Full HD 모니터는 이제 10만원 초만에 구할 만큼 액정 가격이 내리긴 했지만 그래도 그것에 디지타이저가 일체가 되었다면 43만원은 그저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할 수준입니다.
여기에 이 모델은 안드로이드도 공식 지원한다고 합니다. 다만 폰에서 제대로 성능이 날지는 좀 의문스럽긴 하군요.
P.S
대략 96년부터 벽돌만한 컨트롤러가 있는 와콤 구형모델로 시작해 10만원 이하 모델만 가끔 써 왔는데 이 녀석은 정말 끌립니다.
얼마전에 13만원에 13인치 모니터를 구하지만 않았으면 이거 정말 삿을지도 모르겠습니다.
P.S2
안드로이드 공식 지원이긴 하지만 삼성과 화웨이의 외장 디스플레이 전용 데탑모드 에서나 동작하고 SW에 따라 제한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음이나 다다음의 안드로이드 업데이트에 공식적으로 데탑모드가 들어가면 제 값을 할 모양입니다.
덧글
끌립니다.
다만 1호기 2호기 둘다 와콤 타블랫 쓴는지라 바꿔주려면 2개, 합 86만원... OTL
뭐 그만큼 뒹국산 액정 태블릿 가격이 무섭기는 했나 봅니다.
중국산 액타도 13인치면 10만 후반대입니다.
11인치가 10만원 초~중반정도구요. 그 나마도 필압이 고르지 못해서 액타는 30중 후반은 줘야 쓸 수 있습니다.
그리구 와콤 신티크가 100만원대라는건 벌써 몇 년이나 전 이야기입니다. 특허권 풀린 이후 신티크 16인치가 70만원 대입니다.
서치하는중 님의 답글을 보게되어서 문의 드리게 되었습니다.
디지타이저 이 제품만 가지고 있으면 웹툰 또는 그림등을 올릴수가 있는지요?
집에 컴은 있으니 이 제품을 활용해서 웹툰 그리고 다른 작업들도 해보고싶어서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릴께요
웹툰그리는 방법 등이 나온 책도 요즘은 많으니 지역 도서관에서 찾아보시면 더 도움 될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