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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와 피프틴 - 공유 자전거가 갖춰야할 조건 by 천하귀남

공유 자전거의 최초 사례의 하나가 고양시의 피프틴입니다. 그리고 이후 서울에는 따릉이가 생겼습니다.
최근 고양시 피프틴의 이용이 저조해 졌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다른 공유 자전거인 오포와 오바이크가 국내애서 망한 사례가 있어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편리한 서비스가 살아남는 것이 당연합니다. 공유 자전거면 저렴하게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빌려 원하는 위치에 반납 가능해야 합니다. 문제는 원하는 위치에 반납입니다. 반납하고 5~6분 이상 걸어야 한다면 버스를 타는 것이 나을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보면 적정 거리가 짧아야 하는데 이러면 당연히 필요 숫자가 늘어납니다. 서울의 경우 대략 4만대를 목표로 진행중입니다. 반면 고양시는 3000대 배치되고 거의 늘지 않습니다. 고양쪽의 스테이션 배치가 400m, 더 먼 간격도 많습니다. 이러니 역 앞에서 자전거를 빌려 집 근처에서 반납하고 꽤 걸어야 한다는 상황이 오는데 당연히 그냥 버스타고 간다는 상황이 옵니다. 더군다나 고양은 서울보다 면적이 좁고 사각으로 구획이 잘되 버스타기는 더 좋지요.

피프틴이 문제되는 부분이 바로 스테이션 입니다. 스테이션에 반납 입출력의 중요 시설이 있고 반납은 스테이션 고정 자리에만 됩니다. 이러니 스테이션이 비싸고 공간도 많이 필요합니다. 고양같은 계획 도시나 가능하지만 이것도 설치 위치가 많이 제한되고 재배치도 어렵습니다. 이러니 피프틴은 앞으로 늘리기고 재배치가 까다롭니다.

따릉이는 주요 장치가 자전거에 들어갑니다. 자전거 단가가 올라가는 문제는 있지만 설치 장소에 제한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스테이션에 시설 숫자 만큼만 주차되는 피프틴보다 자유롭습니다. 반납시 시설초과 반납이 가능합니다. 또 민원 등이 들어와도 위치 이동이 간편합니다.

이러니 따릉이는 늘리는 것이 쉽고 비용도 적게 들어갑니다. 인구 밀집 지역에 200m간격으로 설치되는 경우도 많고 주요 사거리에는 거의 들어가니 자전거가 없다는 소리는 덜 나옵니다.

여기에 아무래도 후기에 나온 기술이라 스마트폰, 교통카드 연동이 쉽고 저렴하게 가능했습니다. 후불교통카드 대고 비밀번호 눌러 바로 빌리니 시간이 매우 덜 들어갑니다.


이걸 왜 공공사업으로 하냐 하는데 서울 정도 도시에서 공유자전거 하려면 시청이 공공사업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따릉이가 1년에 1만대정도 자전거를 늘려가면서 연간 100~200억 씁니다. 거의 적자나지요. 헌데 전에 미세먼지이유로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무료로 한다 할때 하루 손해가 150억입니다. 그렇게 보면 현재 하루 8만명까지 이용하는 따릉이는 그렇게 큰 손해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것도 현재 3만대 수준이 이렇고 4만대까지 늘리면 효과가 더 좋아집니다. 자전거 구입이 끝나면 적자액은 크게 줄어듭니다. 

민간사업자는 이정도 자금조달이나 적자 감당 못합니다. 서울시니까 교통 개선에 들어갈 비용 일부로 사용가능한 수단입니다.
도로하나 내는데 장소에 따라 천억도 깨지는데 서울 전역에 버스보다 약간 하위의 교통수단 확충으로는 저렴하다고 봅니다.

제경우 연간 4만원으로 따릉이 2시간 이용권 구해놨습니다. 이거면 전철역에서 내려 따릉이로 여기저기 이용하는데 그럭저럭 합니다. 4만대로 빨리 늘어주면 좋겠군요.


P.S
내구성 이야기 나오는데 그 때문에 초기 배치 알톤 모델에서 좀 더 튼튼한 삼천리의 모델로 교체중입니다. 현재로 연간 파손비율이 2~4%되더군요. 연간 600대 쯤 된다고 합니다.


P.S2
전기 자전거나 전기 킥보드의 공유 모델도 보이는데 따릉이가 자전거 본체가 35만원 통신/잠금등의 모듈이 50만원 대라고 합니다.
전기 쓰는 스마트 모빌리티는 대당 150만원 넘을 듯 합니다. 그걸 만대는 갖춰야 적정 수준이 될까 말까인데 충전하기 위한 인력과 시설등 고려하면 사업에 필요한 총 비용은 더 무서울 겁니다. 
여기에 전기모델은 이용료가 비쌀 수 밖에 없는데 이러면 버스/전철비와 비교당하는 문제도 터질 테니 쉽지 않아 보입니다. 

카카오가 현재 1000대 전기 자전거 배치하고 3000대로 늘릴거라고 하더군요. 따릉이도 1000대정도 전기모델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덧글

  • 나인테일 2019/11/09 22:19 # 답글

    어차피 이것도 자전거로 만들어진 거대한 쓰레기 탑을 만들고 끝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그리고 남은 데이터만 카카오나 타다 같은 업체가 잘 먹었습니다 꺼억~ 하고 말겠죠.
  • 천하귀남 2019/11/10 08:27 #

    따릉이는 지금 3만대 넘은 상황이라 쓰레기탑 만들면 안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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