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로그램 업무용 고성능 노트북을 하나 알아봤는데 프로그래밍용으로는 CPU와 램만 빵빵하면 두고두고 우려먹기 좋습니다.
이중 i9 9세대가 노트북용으로는 제일 높은 종류라 알아 봤는데 가격 낮은 순으로 정리하니 저런 결과가 나오더군요.
가격은 그렇다 치고 어째 전부 다 그래픽 카드가 빵빵합니다. 한순위 낮춰서 i7급을 봐도 그래픽 카드 없는 녀석이 없더군요. i7에 1650정도 들어간 모델이면 100만원 아래로 가능하긴 합니다만 발열처리가 제대로 될지 우려되기도 합니다.
어짜피 i9급 노트북은 2Kg넘는 놈이라 항상 들고 다닐 물건은 아니고 전원 항시 연결해 쓴다는 제한도 있으니 차라리 i9 9세대 미니PC로 고르고 13인치 휴대용 모니터 연결할까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가격은 100 초반이면 모니터 까지 됩니다. 발열과 성능은 문제 없지요. 하지만 이건 좀 번거롭겠지요.
참고로
i9 9세대 - 8코어 16스레드
i7 9세대 - 8코어 8스레드
i9 8세대 - 6코어 12스레드
i7 8세대 - 4코어 8스레드(이러면 그냥 i5사는 것이...)
i5 8세대 - 4코어 8스레드
입니다. 이제 보니 i9 8세대도 기본 그래픽 쓰는 모델은 안 나오는군요.
1, 2년 전의 모델들과 비교하니 이때는 CPU내장 기본 그래픽이 많았는데 요즘들어 그래픽 카드 탑재가 추세가 되 버린 상황입니다. 그래픽 카드 빼고 그만큼 냉각 쪽 추가도 줄여서 좀 더 가볍거나 CPU냉각에 충실한 모델이 안 보입니다.
회사에서 게임 돌릴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CPU발열도 상당할 텐데 거기에 그래픽 카드의 발열까지 노트북에서 제대로 처리될지 의문입니다. 회사에서 냉각팬 돌아가는 굉음을 만들려나요?
그래픽카드 없어도 좋습니다. 여기서 돈 좀 아껴서 추가로 SSD나 달면 좋겠는데 원하는 모델이 안보이니 좀 난감하군요.
덧글
예전에는 두모델을 다만들었지만 지금처럼 PC시장이 작아지는상황에서는 하나만 만들게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