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아래 썬포토에 탐론 18-270렌즈를 바디 기준으로 핀교정 하러 갔가다 바디 쪽 AF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시 용산 AS에 카메라 본체를 맏기고 나중에 연락이 왔는데 증상이 심상치 않고 심하면 메인보드 교체로 수리비 20만원이 들겠다고 하더군요.

하필 지금인가 철렁했습니다.
일단 단기적으로 다음주와 다다음주에 자동차관련의 오토살롱과 서울 에어쇼가 있어 카메라가 꼭 필요합니다.
여기에 요즘 나오는 미러리스를 보니 물욕이 나더라구요. 마침 캐논이 EOS M6 mk2를 발표한 상황이고 이것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하지만 이제 EOS M6 mk2는 보급기가 아니라 중급기로 등급을 올렸습니다. 지금 가격이 130만원대이고 내년에도 80만원대로 나올 듯 해서 제가 원하는 60만원 아래는 아닙니다.
수리를 해서 몇년 더 쓸것인지 지금 미러리스로 갈지 고민되더군요.
천만 다행하게도 오늘 AS에서 연락이 다시 왔는데 셔터버튼만 교체하면 되고 이러면 5만원 이라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큰돈 안 들이고 1~2년 더 사용하고 미러리스로 건너갈 수 있겠습니다.
덧글
패치 대상인가요?
다음 모델인 750D부터군요.
이 무선랜 연동기능 고려해도 최신 미러리스가 끌리긴 합니다.
해킹이야 어디까지나 가능성이고 실 운용 환경에서는 집이나 휴대폰 태터링 등 확실하게 아는 포인트만 이용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