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무리 저분이 OLED가 좋고 아는 것도 많아 의견을 다신다고 하지만 제 글이 저분 글을 표절했다고 할줄은 몰랐습니다.
이 글이 자기 글을 표절한 내용이라 하시더군요.
전 저분이 언제 무슨 글 썼는지도 모릅니다.
트위터에서 조리돌림 한답시고 자기글 캡쳐해 보이기는 하는데
근거라고는 이런식으로 캡쳐한 내용 하나 트위터 올리고 끝이군요. 저글이 언제 쓴건지는 밝히지도 않습니다.
남을 표절이라 하시려면 본인의 원글 제대로 URL공개하고 어디가 어떻게 베낀 것인지 지적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저 자외선 광원에 대한 부분이 비슷하다고 표절이라 한다면 그 논리로 세상에 표절 아닌 글이 없을 겁니다.
2006년부터 이글루스에 글 써 왔지만 남의 글 표절 한 적은 없습니다. 외려 제 글만 표절 당한 것이 몇 번 있을 뿐입니다.
2007년쯤에 이런것도 있었군요.
아무리 제가 OLED반대로 의견을 달아서 밉더라고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는 있지만 상대를 모욕한다면 그건 제대로 된 행동이 아닐 겁니다.
전 사람 욕하고 사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냥 내가 안보면 되나 하기 때문입니다. 넷상이라면 그건 더 쉽지요.
하지만 표절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면 아무 말도 안 할 수야 없지요.
아 그리고 OLED이야기도 안 할 수야 없지요.
분명 OLED는 좋은 디스플레이 이긴합니다.
문제는 그놈의 청색광 수명 문제지요.
이문제는 OLED가 자랑하는 화질에도 악 영향을 줍니다. 처음에는 균일하고 화사한 색을 자랑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청색의 밝기가 줄어드니 색이 당연히 틀어질 겁니다. 여기에 쓰던 자리만 더 열화되는 번인은 화면 균일도도 망치게 됩니다.
고급형 디스플레이라고 말하는데 1년쯤 지나서 측정해본 데이터는 어떨까요? 제가 디스플레이 전문가가 아니라 측정을 통한 증거를 대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지하철에 화면 빨개진 폰은 제법 보입니다. 수백이 넘는 고급형 TV에서 이것이 용납될 문제일까 합니다.
그리고 저 문제를 과연 캘리브레이션으로 고칠 수 있을지도 의심 갑니다.
이걸 해결하기도 골치아파 보이는 것이 화학의 문제라는 부분입니다.
아직 화학 물질을 원하는 대로 만드는 기술은 정말 한계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OLED처럼 분자 단위에 에너지가 걸렸다 풀렸다 하면 이것이 더욱 쉽지 않습니다. 수많은 후보 물질을 찾아 실험해 보고 양산하다 난리나서 또 고치고 여러모로 골아픈 일이긴 하지요.
하물며 안정도면에서도 무기물보다 뒤지는 유기물질인 것도 있지요. 급격하게 변화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물론 한번 힌트를 찾으면 쭉 나가는 일도 있기는 하니 기대는 해야지요.
하지만 인터넷 아무리 뒤져봐도 OLED제품의 실 수명 부분은 그리 언급이 안됩니다. OLED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흔했는데 관련 제품이 나오면서 언급이 거의 사라진 상황이군요.
과연 지금 OLED 제품을 사면 번인 없이 얼마나 갈까 궁금하긴 합니다. 물론 저는 아직 100만원 넘는 디스플레이는 살 생각이 없습니다. 100만원이면 차에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달고 차박 가능하게 개조할 궁리나 해보겠습니다. ^^;
태그 : 표절
덧글
-이건 뭐 병신새끼도 아니고.... - 줄여서 이뭐병.
상대할 가치가 없으니 무시하시고, 이 이상 근거없는 모욕을 계속하면 고소로 대응해 주시는 걸 권합니다. 보아하니 해외 체류자인 것 같아서 실제 법정 다툼이 여의치는 않겠지만, 경고의 의미는 될 것입니다.
PS:
아마 이 댓글도 트위터에 퍼다 날라 비웃을 것 같은데, 그렇게 계속 인성을 내보이는 증거를 쌓길 바랍니다.
알고보면 자신도 어디서 보면서 배웠다는걸 홀랑 까먹구요 ㅎㅎ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게 많다는거만 알게되서 점점 조심스럽게 되어야 정상인데..
가끔 저렇게 한방향으로만 폭주하시는 분이 계시니 조금은 안타깝기도 하고 ㅎㅎ
2019/08/10 12:5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