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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의 절경과 장쾌한 성벽 - 여주 파사성 by 천하귀남

구글이나 네이버 지도를 항공사진으로 설정하고 보면 의외로 산성들이 제법 나옵니다. 더군다나 지역 관광자원이나 학술조사의 활성화로 나름 정비된곳도 많더군요.

지난번의 오산 독산성에 이어 이번에 찾은 곳은 여주의 파사성입니다. 남한강쪽 자전거 도로를 타고가다 표지판을 발견해 기억한 곳인데 항공사진으로 보니 상당 부분 복원된 곳이더군요.




주차는 이포대교 아래에 했습니다. 파사성이 여주 이포보 바로 인근이라 주변에 볼것도 나름은 있습니다.


하지만 산성 바로 아래 초입도 주차장이 있더군요.

산성 초입의 안내 문구 입니다. 6세기 신라가 축조한 것이 기원으로 임진왜란 이후 재건축 되었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신라의 파사왕이 쌓았다는 이야기 때문인데 시대가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올라가는 길은 그리 길지도 않고 경사가 없는 편은 아니지만 구간이 짧아 고역은 아닙니다. 산성이라는 것도 나름 군사거점이라 입출이 불편한 지역은 아닙니다.

남문터가 보입니다.

남문터 한쪽은 축조 방식이 어떠했는지 알아볼수 있습니다. 돌 자체가 화강암 계열의 풍화가 좀 진행된 돌이라 복원 전에는 많이 무너진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푸석돌때문에 많은 산성이 오래 가지는 못한 편입니다. 


남동 방향으로 돌아보겠습니다. 가장 잘된 구간을 마지막으로 보는것이 좋겠지요.

복원 구간의 시작입니다. 

꼭대기 장대터에 도착하니 조망이 참 좋습니다. 헌데 연무가 끼인것이 매우 아쉽긴 하군요.

파사성의 조망은 장대에서 내려오면서 복원된 성벽이 길게 늘어진 구간이 최고 아닌가 합니다. 남한강 줄기가 이리 잘보이니 남한강을 통제하는 요충이라 할만합니다. 

그나저나 여주도 전원주택 등의 집이 참 많군요. 출퇴근 러시아워만 아니면 광명에서 차로 한시간에 닿는 곳이고 중앙선 전춸권이기도 하긴 합니다.
성벽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닌데 장쾌하게 잘 뻗어 있습니다. 복원이 정말 잘되어 있군요.

내려오다 보이는 기도처? 비슷한 곳인데 저곳에 마애불이 있다고 합니다.

일부는 복원이 안되어 있군요.

복원한 돌을 보니 상당히 치밀하고 탄탄하게 쌓여 있습니다.

남문지로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남문지 옆에 약간 패인 구간이 있는데 포루(砲樓)의 자리입니다. 조선후기에는 성을 방어하는 시설로 추가되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 치성에 화포를 배치한 것이 아닌 위층에 누각을 두고 아래에 성벽 몸체에도 방을 만들어 위아래에서 포를 쏘는 제대로된 시설물입니다.

수원 화성 외에도 이곳에서 처음 봤습니다. 수원 화성의 경우 아래쪽 공간은 백자총통 같은 소형(?)화기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큰 포는 위쪽에 위치했나 합니다.
높이가 좀 되는데 수원 화성처럼 총 3층이었을 수도 있겠군요.



잘 복원도니 성벽을 보니 이거 공사하기가 제법 만만치 않았을텐데 뭘로 공사했나 싶더군요. 소형 포크레인이야 당연히 사용되었겠는데 트럭이 여기 올라올려나 싶었습니다.

헌데 산 아래에서 이런것을 발견했습니다. 무한궤도 방식의 소형 운반차가 따로 있더군요.


잘 복원된 성벽이 남한강 경치와 아우러진 멋진 성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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