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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은 됐지만 보도는 일절 없는 청계천 자전거 도로 by 천하귀남

종로 자전거 도로는 서에서 동으로 이동하는 일방통행입니다. 이러니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동에서 서로 가는 도로도 필요합니다. 그 용도의 도로가 이번에 뚤린 청계천 자전거 도로입니다.

하지만 이 길이 생겼는데도 보도는 나오지 않더군요. 종로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을때 50억을 들였네 어쩐 하던것에 비하면 너무 조용합니다.

전 이 청계천 자전거길이 50억이나 들인 종로 자전거길과 비교되는 문제로 홍보를 안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차량이 많은 종로길에 자전거 도로를 만들기 보다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은 청계천으로 양방향 자전거 길을 내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실제로 종로 7가 까지는 이렇게 되있습니다. 7가까지 양방향으로 나 있는 자전거 길을 그대로 연장하는 것이 쉽기도 하고 다니기도 좋습니다. 

서울시의 자전거길 관련 정책은 박원순시장 들어오고 상당히 문제가 늘었습니다. 일반 도로에 자전거 우선도로라고 표시만 해놨지 정작 자동차는 아무 신경안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여기에 어지간한 다리에는 보행자를 자전거가 위협한다면서 자전거를 내려 걸어가라 해놨는데 이런식으로 자전거길을 토막내 놨으니 이용이 늘리가 없겠지요.

이번에 청계천 자전거 도로도 개통은 환영합니다만 불법주차 문제가 극심한 도로에 과연 얼마나 관리가 될지는 좀 우려됩니다. 종로길은 4개월 가량 사람 고용해 지키게 했다지만 청계천은 그런것이 안보이더군요.

도로가 불법주차로 막히면 당연히 차량은 자전거 도로로 들어올수 밖에는 없습니다. 불법 주차 단속을 제대로 하느냐 마느냐가 청계천 자전거 도로의 성패를 좌우하지 않을까 합니다.



덧글

  • 홍차도둑 2019/05/01 12:43 # 답글

    청계천쪽은 완전 재개발 외엔 답이 없습니다. 불법주차라고 하기엔 거기 물류 상하차가...끙...물론 정차 급은 봐준다고 쳐도 워낙 헬인지라...
    세운상가>용산상가 로의 대규모 이동도 그런 정리 부분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렸을 때 가전제품 사러 세운상가 간 적이 있었는데 지금 을지로급이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1979년 일입니다. 그때 종로 세운상가 부근은 현재 청계천에 비교할만 했죠...
    청계천 복원 이후는 머 도로를 왕창 줄여놓은거라...
  • 천하귀남 2019/05/01 13:10 #

    청계천로의 주차 문제는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정말 나아진 상황이긴 합니다. 이제는 차가 다니기는 하니까요 ^^;
    재개발하면서 주차장도 늘리고 하면 좀 나아지긴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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