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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용산-청계천 by 천하귀남

얼마전 청계천쪽 공구상가 구경겸 나갔더니 한 블럭의 1/3정도가 평지가 되있더군요.

뭐 워낙 오래된 곳이니 재개발 안할수가 없겠지요.

대략 80년대 말에 아버님 사업관련으로 따라가던 세운상가 바로 옆입니다. 동네 깊은 곳은 80년대와 비교해도 그렇게 변한것이 안 느껴지는 곳이긴 했지요.


해당지역 활성화 한다고 이리저리 해보는 것 같지는 하지만 별 효과는 없어 보입니다. 위치가 위치라 땅값이 높으니 사람이 많이 다니면 그만큼 임대료가 올라 기존 가계는 내몰리는 수 밖에는 없는 구역이니까요.

정 기존 모습을 남기고 재개발 하려 한다면 시가 일정 면적이라도 땅을 구입해 저렴하게 임대료구성하면 되겠지만 그것이 그리 쉽지는 않겠지요.

그리고 현재 세운상가 지역에 남아있는 업종 자체가 대형유통업체나 인터넷몰에 밀리는 분야가 많은 것도 참 답 안나오는 문제라 봅니다.


덧글

  • 잡글러 2020/02/06 14:45 # 삭제 답글

    아래 사진 건물이...그 말하기가 좀 뭐한 영업점들이 보이네요.런던 케이크 호랑이 돌체.그냥 일반 케이크 커피 시계파는 곳이죠?착각했습니다.매장 문모양만 보면 착각할 만 하네요.그리고 혹시 청계천에 세운상가말고 용산처럼 전자제품 파는 곳 있나요?혹시 거기도 죄다 허물어서 평지가 되었나요?
  • 천하귀남 2020/02/06 15:12 #

    지금이야 청계천으로 일반전제제품 사러 가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업체도 별로 없고 남은 곳은 바가지 극심 합니다.
    원래 용산이 청계천에서 이주한 상인들의 일부이고 청계천이 용산에 밀린지는 벌써 수십년이 넘었습니다.
  • 천하귀남 2020/02/06 15:17 #

    현재 청계천 철거는 기계/공구 위주의 위 사진에 나온 구역과 덕수중학교 인근 인쇄관련 지역정도 입니다. 다른 지역은 아직 이주도 못한 동네가 대부분입니다.
  • 잡글러 2020/02/08 18:27 # 삭제 답글

    용산도 용팔이라고 유명하죠.그 유명한 "손님 맞을래요"같은 협박성 호객행위까지 극성이었죠. 저도 한두번 가봤는데 매장들어서자마자 쫓아다니면서 호객행위하는게 참...요즘 용산도 슬슬 쇠퇴하는 분위기라던데 영업하기 절박한 상황에서 오히려 심한 강제호객행위와 바가지행위로 고객들을 밀어내는 것이 우스워보이네요.친절하게 서비스해줘도 모자랄 상황에 말이죠.전자제품은 온라인이 대세인 듯합니다.문제는 온라인이라서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을 못해서 사진만 보고 덜컥 사고 후회할 위험이 있습니다.
  • 천하귀남 2020/02/09 09:32 #

    그래도 노트북 같이 만져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은 경우는 용산만한 곳이 없기는 합니다.
  • 잡글러 2020/02/08 18:31 # 삭제 답글

    청계천 인근이 땅값 임대료가 높아 영업에 지장이 있다면 공원이나 관공서 건물 테마파크나 아파트 부지같은 영세영업과는 다른 방향으로 재개발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 천하귀남 2020/02/09 09:35 #

    이미 그렇게 계획 잡혀서 진행중이긴 한데... 자기소유 부동산에서 영업하는 분들도 많고 지분작은 토지 소유주도 많으니 쉽게는 진행 안되더군요.
    더군다나 상인들 이주 문제는 이미 이명박이 가든 파이브로 대 사기를 쳐 놔서 더더욱 꼬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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