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대형마트는 미국과 달리 창고형매장보다 이것저것 다 갖춘 대형마트위주로 구성됬습니다. 헌데 그럼에도 코스트코와 같은 창고형 매장의 가격인하 효과를 무시 못하는지라 빅마켓이나 이마트트레이더스 같은 국내업체의 창고형 매장도 나오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직장과 집에 가까운 빅마켓을 이용했습니다. 3년에 35000원인가 하는 회비가 그리 큰 부담은 아니라 봤지요.
헌데... 이놈의 빅마켓. 안 팔리는 롯데마트를 개조한것 까지는 좋은데 롯데마트와 겹치치 않게 하려는 생각도 있는지 물건이 중상급이상으로만 구성합니다. 한 종목에 한가지 상품만 대량으로 취급하는데 중상급제품으로 가져다 놓으면 가격적 매리트가 별로 없습니다. 이래서 올해 회비가 만료되면서 재가입 안했습니다.
대안으로 고른 곳이 이마트 트레이더스입니다. 여기는 매장들 거리가 좀 됩니다. 안산이나 일산 킨텍스로 차를 타고 꽤 나가야 합니다. 특히 일산점의 경우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와 함께 있는데 상품 구성이 겹치지 않으니 참 물건 다양하더군요. 가격면에서도 빅마켓처럼 일부러 가격 센 것을 가져다 두는 것은 좀 덜해 보입니다. 헌데 거리가 꽤 멀어 기름값 생각하면 이벤트 있어서 갈때만 이용해야 겠군요. 그래도 가입비가 없으니 기름값으로 가입비 대신 낸다 생각하면....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이마트가 같이 있는 형태로 내년인 2019년 2월에 광명 바로 옆인 부천 옥길지구에 추가된다 하니 내년이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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