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쇼 입장권으로 VR엑스포도 들어갈수 있길래 구경가 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직 일반 개인이 즐기기에는 VR/AR의 콘텐츠가 너무 부족하고 비용도 많이 들어 아직 멀었다는 확신만 들더군요.

다만... 한가지 인상적인 것은 이 행사장에서 VR재생용 기기로 압도적인 숫자의 HTC 바이브가 사용중이더라는 부분입니다. 국내 VR관련 회사가 이렇게 많았나? 싶을만큼 나왔는데 HMD중 거의 8~90%가 바이브니 이정도면 확실히 대세라 하겠습니다.


확인해 보니 API지원에서 유명 게임 개발사인 벨브의 협력도 있어 유명게임플랫폼임 스팀의 기기로 지정된 부분도 있고 공간/기기위치 감지를 위해 방 모서리에 센서를 달아 머리를 움직이거나 하는 부분에서 반응이 빠른 것이 장점이라는 군요.
물론 국내 가격을 보니 최신 모델인 바이브 프로가 100만원아라 합니다. 구형도 70만원쯤 합니다. VR콘텐츠가 신기하기는 해도 콘텐츠 자체가 많지 않고 이 가격을 내고 얻는 강점이 뭐냐 하는 부분에서 답이 미묘하니 아직은 손이 안 가긴 합니다.
덧글
룸 스케일에선 바이브가 한수 위죠.
시연이나 체험류도 룸 스케일 위주다 보니 바이브 위주로 돌아가게 되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