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메인보드에 썬더볼트3 인터페이스가 추가되면서 그래픽 카드를 외장으로 다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헌데 아무래도 케이스만 가격이 30만원이나 되고 안에 넣는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30%정도 깍는다고 하니 그리 많이 팔리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여기에 이런 외장 그래픽 카드는 당연하게도 추가 모니터도 있어야 합니다. 생각 외로 돈이 들어가겠군요.




그래도 이것이 나온지 2년정도 되면서 처음부터 그래픽 카드를 일체화 시킨 모델도 나오는 중이고 이것은 그나마 좀 저렴합니다. 80만냥쯤 하는군요 ^^;

노트북에 고급형 그래픽 카드가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이 경우 발열기구를 생각하면 노트북이 절대 가벼워 지지 못합니다. 여기에 사용전력의 문제로 배터리 구동은 무리입니다. 이러면 그래픽 외장모듈을 사용 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아 보이는군요.
이렇게 사용하면 집에서는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을 외장 그래픽으로 돌리고 집 밖에 휴대해야 할때는 노트북 본체만으로 가볍게 다닐 수 있습니다. 또 노트북의 업그레이드시에도 그래픽 카드는 따로 교체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기도 하지요.
다만 제 경우는 HDD용량도 제법 사용하는 중이라 당분간은 데스크탑을 유지하기는 해야겠군요. 헌데 썬더볼트 외장모듈은 HDD내장이 가능한 물건도 있으니 이런 것이 적당한 가격에 나와준다면 또 가능성이 있다 하겠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집에서는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을 외장 그래픽으로 돌리고 집 밖에 휴대해야 할때는 노트북 본체만으로 가볍게 다닐 수 있습니다. 또 노트북의 업그레이드시에도 그래픽 카드는 따로 교체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기도 하지요.
다만 제 경우는 HDD용량도 제법 사용하는 중이라 당분간은 데스크탑을 유지하기는 해야겠군요. 헌데 썬더볼트 외장모듈은 HDD내장이 가능한 물건도 있으니 이런 것이 적당한 가격에 나와준다면 또 가능성이 있다 하겠습니다.
덧글
아마도 활성화되긴 힘든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기기로 통합해서 다용도로 쓰고 싶다는 요구도 많은데 문제는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들고다니기에는 제법 무겁다는 부분입니다. 여기에 밖 다시말해 직장이든 학교든 야외에서 게임할 상황이 되는가 하는 문제도 있지요.
이런 부분에서 경량의 노트북으로 밖에서 사용하고 집안에서 게임용으로만 외장그래픽을 연결하는 사용방법은 경제성과 휴대성 양쪽에서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집에 번잡한것 놓기 싫고 집안에서도 이리저리 가지고 다닐수 있는 노트북이 좋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사람에게 고성능 게임도 가능하게 한다는 부분에서 외장그래칙 카드도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비트코인 사태로 외장그래픽카드 가격 자체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사용하려면 비용이 다소 많이 드는데, 컴퓨터 한 대 살 돈으로 외장그래픽카드를 위한 전용 박스를 구입하면서까지 썬더볼트 방식을 사용할 필요가 있느냐 하는 것이죠.
일단은 그래픽카드 가격 하락으로 시스템을 꾸미는 가격이 하락할 때까지는 이 방식은 가격 면에서 매력이 없어 보입니다.
(또한 아직까지는 외장그래픽카드 박스를 이용해서 연결할 경우 그래픽 카드 성능을 100% 발휘하지 못하고, 발열과 소음 및 전력소모 면에서 여전히 문제가 있죠.)
그보다 본인의 컴퓨터 사용 패턴과 어떤 방식을 사용하고 싶은지에 맞춰 장비를 구비하는 것이 가장 좋겠는데요.
굳이 노트북으로 고성능 게임 및 고 사양 그래픽 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할 이유가 없다면 좀 귀찮더라도 노트북과 데스크톱 컴퓨터를 별도로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이 나은데, 데이터가 두 컴퓨터로 분리되는 관리상의 문제라면 USB외장하드를 별도 구비해서 공유하는 것이 그나마 편한 방법이겠습니다.
노트북으로는 가볍게 웹서핑과 문서 작업 정도만 한다면, 오히려 최근에 나오는 비교적 고사양이면서 가벼운 노트북을 구비하는 것이 이동 작업에서 더 이점이 있죠.
노트북으로 고 사양 그래픽 작업을 함께 하려고 부품을 맞추면 무게가 늘어날 수밖에 없으니까요.
나중에 더 고사양이면서 부피가 작고 발열이 적은 그래픽 카드가 나온다면 노트북에 고 사양 그래픽 카드만 끼우면 되니 썬더볼트 방식을 사용하려고 외장그래픽 박스를 꾸밀 필요가 없어질 것이고, 고 사양 그래픽 카드의 부피는 여전히 크지만 가격이 하락하여 가격 부담이 줄어든다면 그때 가서 외장박스를 고민해 보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다른 분야에서도 비슷한데, 어느 기기 한 대로 모든 작업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려는 욕구는 항상 있지만, 결국은 이도저도 아니어서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어 불편을 상당히 감수해야 하는 결과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하지만 노트북 하나로는 게임을 즐기기 어렵다는 부분에서 저런 외장그래픽 카드는 나름 나쁘지 않은 해결책이긴 하다고 봅니다.
20-30%의 성능손실은 이전세대에서 옵티머스로 자체 스크린으로 출력할때 이야기고 현재는 랩탑 자체 스크린으로 출력하는 상황에서 10~20% 정도입니다.
마진에 눈이 멀어서 바가지를 씌우는데 급급한 현 PC 업계의 추태만 아니었다면 괜찮은 가격에 나오기만 했다면 충분히 메리트 있는 물건이었을텐데 안타깝죠.
가격이야 현재는 아쉽지만 미래는 좀 기대해봐야겠습니다.
고가의 노트북용 mGPU 를 팔아먹고 싶었던 탓인지 해당 포트 지원하는 노트북은 에이서의 서브노트북, 페라리원 말고는 본 기억이 안납니다. 밖에서는 경량의 휴대가 편리한 노트북으로 동작하고, 집에 와서는 USB 3.1로 직접 스토리지 연결하고, 썬더볼트의 eGPU 를 연결해서 데탑급의 게이밍 환경으로 사용가능한 환경이 되면 좋지 않겠습니까.
물론 이렇게 말하고 있는 저는 데스크탑을 쓰긴 하겠습니다만....ㅎㅎ
물론 저역시 데스크탑이 있는 이상은 그래픽타드 확장을 이쪽 위주로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