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쇼 부스 배치도가 나왔길래 확인해보니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니콘은 없습니다.
국내의 경우 미러리스는 소니, DSLR은 캐논이 갈라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DSLR에서 니콘이 2위기는 하지만 한국은 물론이고 이제 미국과 유럽마저 미러리스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중이라 머지않아 렌즈교환식 판매 수량의 90%를 차지하는 입문/보급기시장은 미러리스 투성이가 될겁니다.
이런 상황에 니콘은 보급형 APS-C센서 미러리스의 정보가 거의 안나오고 있습니다. 캐논이 EOS M에서 시작해 현재 M 50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내가며 시장에 진입한 것에서 보듯 한두 제품만으로 시장 안착은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캐논은 미러리스라고 해도 렌즈는 기존 렌즈에 10만원이하의 렌즈아답터를 써서 그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가렌즈에 모터가 들어있지 않고 렌즈 마운트의 크기도 작아 렌즈아답터 설계가 골아픈 니콘의 미러리스는 렌즈확장성 차원에서 불리합니다.
과연 니콘은 어쩔려나요? 올해는 보급형 미러리스에서 답을 내야 합니다. 더 시간끌면 2강 1중에도 못끼는 상황이 올지 모릅니다.
P.S
역시나 소니가 자신이 1위인 미러리스 시장을 확보하기위해 니콘에 미러리스용 센서 공급을 제대로 안하는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렌즈교환식 시장에서 센서를 자기 마음대로 만들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사업을 자기 주도로 할수 있지 않나 합니다.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