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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HDD의 종말이 다가 온다 by 천하귀남

새로운 시대는 용량을 많이 잡아먹는다

이미 컨텐츠이용의 상당부분이 온라인으로 넘어간 상황이고 이제 물리미디어를 통한 컨텐츠 유통은 서서히 끝이 나가고 있습니다. 헌데 개개인의 사정으로 보면 아직 HDD에 많은 자료가 쌓여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단 SSD가격의 인하가 충분히 진행되면서 OS가 설치된 주력 보조기억장치는 SSD가 주력이 된 상황입니다. 현재 SSD 1T 모델이 30만원 초중반대이고 보면 가격 인하 고려했을때 전부 SSD만으로 구성하게 될 날도 5년정도면 오지 않을까 싶군요.

그리고 HDD의 또 다른 위협은 인터넷 망의 발전입니다. 국내의 경우 이제 전국 대부분지역에 1Gbps급 망의 설치가 완료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5년안에 이 망을 10Gbps로 바꾼다를 정부 로드맵이 나왔더군요. 10Gbps의 속도는 최대 속도이니 그리 의미가 없을지 모르지만 상시연결 가능속도로 1Gbps, MB단위로 100MB/s정도의 속도는 가능합니다. 이 속도면 HDD속도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한국만 빨라야 무슨 소용인가 합니다만... 의외로 세계차원의 속도증가도 빠른 편입니다. 제3세계국가의 경우 유선 인프라는 문제가 있어도 이 나라들 역시 최근에 4G LTE망의 설치가 거의 끝나가는 중입니다. 세계 전체적으로 100Mbps수준의 상시연결이 가능해 지는것도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인터넷 속도의 증가가 많이 될경우 기업단위로 대량의 HDD클러스터를 구성해 개인에게 제공하는 웹하드 사업은 더욱 유리해질겁니다. 지금 5~10만원에 1T이용이 가능한데 더 저렴해진 서비스가 나오면 HDD이용을 줄여놓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구한 노트북을 250, 500G의 SSD로만 구성했습니다. 집 데탑의 경우 다수의 구형 HDD가 달려있는데 이 녀석들의 경우 이번에 마지막으로 새 HDD를 구해 구형을 정리하기는 해야겠습니다. 이 다음버전 HDD는 구하지 않을 확률이 크기는 하겠습니다.


덧글

  • JOSH 2018/03/19 09:37 # 답글

    그래도 나의 소중한 데이터가 있습.....
  • 천하귀남 2018/03/19 14:19 #

    뭐 필수적으로 직접 보존해야할 데이터도 있겠지요.
  • 홍차도둑 2018/03/19 10:06 # 답글

    발제글에도 댓글을 달았긴 합니다만...
    어떻게 갈지는 지켜봐야겠더라구요.
    아직은 hdd가 스토리지단위당 가격비가 훨 싸다보니까요.

    물론 기술의 발달이라는 것이 엄청나다보니 당장 낼모레에 hdd보다 훠어어얼씬 싼 ssd가 나올지도 모르죠~
  • 천하귀남 2018/03/19 14:20 #

    바로 당장은 아닐거라 보기는 합니다. 최소한 5년은 걸리겠지요. 하지만 더 늘어진다고 해도 10년은 안 걸릴거라 봅니다.
  • 뇌빠는사람 2018/03/19 10:43 # 답글

    나의 그녀들을 구름 속으로 보내버릴 순 없지...
  • 나인테일 2018/03/19 12:12 #

    구름 속에서 온 그녀들입니다. 이제 돌려보낼 때가 왔..(읍읍!!)
  • 아빠늑대 2018/03/19 12:40 #

    구름속의 그녀들도 나름 괜찮습니다. 아니... 최근에는 아예 그 속에서도 그녀들을....;;;;;;
  • 천하귀남 2018/03/19 14:35 #

    구름속에서 다시 구하면 되지요 ^^;

    이것이 절대 농담이 아닌것이 넷플릭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스트리밍으로 컨텐츠를 즐기고 저장은 안하는 사람역시 늘고 있습니다. 정액제 서비스에 접근이 쉬워지면 저장해야할 이유도 줄어듭니다.
  • 무지개빛 미카 2018/03/19 11:20 # 답글

    일단 분명한 건 가격문제입니다. 삼성이 안 그래도 30테라짜리 SSD를 양산 시작했다고 하던데 그게 우리 소비자들의 가격에 맞냐 안 맞냐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천하귀남 2018/03/19 14:22 #

    가격이 문제이긴 하겠지만 일반인에게는 SSD가격 하락 속도가 빠를것이고 HDD자체는 기업의 대량구매가 더 싸긴 하겠지요.
    여하간 10년안에 클라우드든 SSD든 HDD를 가격,속도,용량의 면에서 추월하는것은 이제 거의 확정 아닐까 합니다.
  • 나인테일 2018/03/19 12:11 # 답글

    지금 구글드라이브 파일 스트림을 쓰고 있는데 이거 물건이더군요. 웹브라우저탐색+일부 동기화라는 깝깝함의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해버렸거든요. 그렇다고 기존의 어설픈 방식으로 클라우드를 로컬스토리지로 인식시켜 마운트시키는 방식은 진짜 암 걸리는 짓이고요.

    그런데 파일 스트림은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디스크 마운팅을 서비스사에서 직접 지원해주는 최초의 사례로 알고 있는데 속도도 훨씬 빠르고 오류도 90% 이상 줄었고 무엇보다 동영상 같은 경우는 이름값처럼 무슨 OS에서 무슨 동영상 플레이어를 쓰건 전부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스트리밍(!!)으로 재생이 되니 세상이 바뀌긴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도 파일스트림 디스크 용량을 체크해보면 총용량 17.59TB라는 장대한 용량이 뜨고 있네요. 물론 실제로는 그거보다도 더 들어가지만요;;
  • 천하귀남 2018/03/19 14:26 #

    한번 시험해 보기는 해야겠군요.
  • ChristopherK 2018/03/19 12:54 # 답글

    하지만 "해킹"이란 변수가 또 있죠. 그리고 오프라인으로만 써야할 상황에서 노답이 되면 그것도 문제.. 하드디스크가 급격하게 발달해야할 이유는 줄겠지만 사장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 천하귀남 2018/03/19 14:32 #

    오프라인의 문제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LTE만 되도 접속 불가구역이 적고 속도도 느리지 않으니까요. 그나마 5년정도 뒤면 5G서비스가 상용화됩니다. 이거면 지금의 기가급유선랜을 무선으로 이용가능합니다.
    해킹이야... 구글드라이브가 해킹당할 확률보다 내 PC에 랜섬웨어가 들어와 자료 먹통될 확률이 더 높지 않나 합니다.

    그리고 직접 보관하고 사용해야할 자료는 SSD에 저장하면 되겠지요. 2~3년만 지나도 테라급 SSD를 10만원대에 일반구매 할수 있을겁니다.
  • 만보 2018/03/19 16:21 # 답글

    몇년전 업무컨퍼런스에서 나온 이야기로는 2020년 전후로 대부분의 데이터 장비가 SSD타입의 메모리 구성으로 바뀐다고 했는데 실상 현재 4K기반 업무환경에서는 이미 HDD가 사용되지 않고 있거든요.
    아직은 단계적인 부분도 있지만 8K가 올해를 기원으로 대폭 증가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4~8K환경도 2024년 전후에 확립될 가능성이 높고 그에 따라 도쿄와 베이징 올림픽을 기준으로 한 아시아권 작업이 대폭 변화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보니 다들 데이터의 확장에 열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저야 취미용도이지만 이것들이 가진 오락성을 떠나 과연 얼마나 즐기면서 만나볼 수 있을지는 좀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천하귀남 2018/03/19 17:09 #

    방송쪽의 프로장비는 4K를 편집/보정하자면 SSD빼고 답이 없을듯 하니 어쩔수 없겠군요.
    그래도 단순 시청자 입장에서는 아직 HDD만큼 저렴한 매체가 없기는 합니다. 그래도 SSD나 클라우드의 가격하락 속도를 보면 그리 멀어 보이지는 않는군요.

    헌데 대략 2020년 이후 4K방송이 시작되 콘텐츠가 폭증하기 시작하면 일반인들이 저장은 뭘로하나 하는 의문이 또 생깁니다. 물론 구입가능 콘텐츠는 인터넷에서 보면 되고 이걸 전송할 대역문제는 그때 없겠는데 저장하려 한다면 역시나 HDD만한 것이 별로 없기는 하겠군요.

    8K는 꿈에도 생각안합니다. 4K가 이야기된지도 한참이지만 이제서나 프로급 방송장비 전환이 본격화 된 상황인데 이런 변화에 따른 시간 고려하면 8K 일반화는 2030년이나 되야 하지 않나 합니다. 그런데... 8K영상은 압축된 규격이라 해도 HDD따위는 택도 없을 수도 있겠군요.
  • 다물 2018/03/20 17:20 # 답글

    일부 저가형 노트북을 제외하면 대부분 SSD가 설치되고 있으니까요.
    노래는 플레이리스트 저장하고 스트리밍으로 듣고, 영화도 스트리밍으로 보고 있으니까요.
    개인적인 사진들도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것을 보면 개인용 HDD의 시대는 끝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도 컴퓨터는 SSD 사용하고 백업용으로 외장하드 사용하고 있거든요.
  • 천하귀남 2018/03/21 10:28 #

    기본적인 저장영역은 SSD가 잠식하는데 제일 많은 용량을 차지하는 영상계열이 스트리밍으로 줌심이 옮겨지니 어쩔수 없기는 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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