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트너의 집계로 작년 4분기 판매량이 전년보다 줄었습니다. 연간 전체를 보면 2.7%성장이라 합니다만 그래도 예전같지 않은 성장세이긴 하군요. 주요 선진국은 이미 2~3번 이상 스마트폰 교체를 한 경우들도 많고 최신폰들의 성능도 많이 올라 과거처럼 자주 바꿀 필요가 줄어든 이유도 있어 보입니다.
중요한 부분은 이제 스마트폰의 양적 성장이 멈췃다는 부분이군요. 물론 아직 많은 수의 국가가 있기는 하지만 이쪽은 소득이나 사회 인프라등의 문제로 그리 쉽게 양이 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스마트폰은 최신기기 보다 어지간해서 다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성격의 기기가 되어 가지 않나 싶어지는군요. 여기에 현실적으로도 더 높은 CPU와 디스플레이, 메모리 용량, 카메라 등등을 계속 올리기도 한계이고 양적 성정이 멈추면 성장 가속을 위해 더 많은 연구 예산을 들이는 것도 쉽지 않을 겁니다. 시장이 점점 더 굳어가겠지요.
참고로 주요 상위 회사의 판매량은 이렇습니다. 이제 1000만대로는 명함도 못 내미는 상황입니다.

뭐 그래도 내적인 성장 부분은 여전히 활발하긴 할겁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앱 갯수가 각각 250, 300만개라 하고 모바일 부분의 의 경제적인 영향은 엄청나게 성장했고 앞으로도 더 성장할 것이긴 합니다. 그리고 이런 내적이고 질적인 성장은 당연하게도 스마트폰에 밥그릇 뺏기는 부분이 여전할 거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덧글
특별히 고사양게임 할거 아니면 .. 이제 남아도는 스펙이고.. 이제 이전만큼 신기술이 나오지 않아 새기계에 대한 열망도가 적은것도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화웨이, 오포, 샤오미는 크게 성정하긴했지만서도... 대부분 중국내수쪽 영향일텐데...
인구가 자원인 중국이니 저런면에서는 내수만으로도 돌아갈테니 부럽네요.
중국이야 내수가 워낙 거대하니 점유율 부분에서 높게 나오는부분은 어쩔수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