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땅값이 어마무지 하다 보니 규모 있는 공공도서관이 구단위로는 제대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마포구가 정말 큰 결단을 내려 구 마포구 청사 자리를 공공도서관으로 바꿔 개관했습니다.
마침 정식오픈 하기 한달전부터 가오픈이라길래 바로 가 봤습니다. 워낙 신규 대형 도서관이 귀해서 정식개관하면 사람이 몰려 책구경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는 광명에서 몇번 당해봐서요... 참고로 광명의 신규 도서관의 시장바닥 분위기가 사라지는데 거의 일년 걸리더군요. 새 도서관도 귀하고 그만큼 신간이 모자라 개관만 하면 사람이 몰려 드는 것은 기쁘기도 하지만 서울의 인구대비 도서관 숫자가 매우 부족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요즘 짓는 도서관이라 책만 가득한 것이 아니긴 합니다. 다양한 문화시설이 차지하고 있더군요.

3~4층이 주요 서가공간입니다.

멀티미디어실 규모도 제법 됩니다. ....만

LP음반과 이걸 듣기 위한 턴테이블기기까지 있는것은 정말 놀랍군요. ^^;



잡지코너는 그럭저럭입니다. 아니 도서관 규모에 비하면 좀 작다할지도 모르겠군요.












도서관 정원 부분입니다. 부지가 구청부지다 보니 도서관 본관 좌우로도 별도의 건물들이 있고 이곳은 공공기관으로 사용중 입니다. 공공기관들을 복합적으로 모아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 법이 아직 10년이 안되는데 이러저런기관을 합쳐 고층으로 지으면 공간활용하기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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