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광명-안산간의 마유로를 타고 달리는데 도로에 시꺼먼 상자 비슷한 것이 있더군요. 속도 줄이고 피한다고 피하기는 했는데 주변에 다른 차도 있고 해서 앞 타이어 옆에 부딪쳤습니다. 약간의 충격이 있다 했는데 당시에는 넘어갔고 목적지 도착해 확인하니 그 결과가 이 꼴이군요.

사진을 보면 타이어 옆이 제법 찢어지고 고무를 보강 하기 위해 넣은 코드가 보입니다. 정비소 갔더니 바로 교체하라네요. 이전 주인이 팔기 전에 타이어를 교체했고 저역시 1000Km정도만 탄 상황이라 손상된 한짝만 갈아도 된다더군요.
한 가지 몰랐던 것은 이렇게 도로 낙하물로 사고가 난 경우 사고현장의 장애물과 손상부위 등을 찍어 도로를 관할하는 관청에 보상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뭐 관할이 어디냐에 따라 보상받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는군요. 찍히고 두어주 지나 안것이라 이제는 무리겠지요.
여하간 동네 인근 정비소에서 거금7만냥을 주고 갈았습니다. 갈고 이리저리 다녀봤는데 잘 달려주네요. 앞으로도 더욱 주의해야겠습니다.
덧글
보상은 일단 신청해 두세요. 혹시 블랙박스에 찍혀 있나요? 그럼 확실한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