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주간지에 스마트워치가 스마트 폰보다 좋은 이유 운운하는 내용이 있더군요. 어디 좀 볼짝시면...
1. 휴대성이 훨씬 더 뛰어나다
뭐 이건 명백하군요. 스마트폰보다 작고 손목에 차기만 하면 되니 비교가 안되긴 합니다. 하지만 그 휴대성을 위해 배터리용량이 무지막지하게 줄어들어 고성능 HW사용이 제한되는 부분이 너무 심각합니다.
2. 필요한 건 다 있다.
진짜루? 그렇다면 스마트워치를 안사는것은 정말 바보같은 일입니다. 헌데... 그럴리가 없지요. 1인치 남짓한 디스플레이와 제한적인 인터페이스로 스마트폰의 기능을 모두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필요한 것이라는 전제가 뭔지 엄밀히 따져봐야하지 않나 합니다.
3. 스타일
이건 어느정도 인정하긴 합니다. 패션이라는 부분에서는요.
4. 가격
풋!...(드디어 본심이 나왔네)
스마트 워치가 단독으로 모든것을 할수 있다면 확실히 저렴하겠지요. 헌데 현재도 기능의 상당부분을 스마트폰 연계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면 과연 제 구실을 하기위한 가격이 스마트워치 만으로 끝일까요? 참 물건 팔아적기 위해 말만들기 쉽군요.
5.기술이 앞으로 더 좋아진다.
그렇지요. 그러니 정말 기술이 좋아져서 현재의 5인치 패블릿폰을 완벽하게 대체 가능한 물건이 나온다면 그때 사면 되겠습니다. 헌데 당장 5인치 폰수준의 터치인터페이스와 동등한 혹은 이상의 입력수단은 보이지 않으니 아마 한참 걸리지 않으려나 합니다.
여기에 기술이 좋아지는 것을 전제로 할경우 스마트 워치를 위협할 대안으로 VR/AR기기가 있지 않나 합니다. 이쪽은 훨씬 더 큰 영상을 이용해 압도적인 정보량을 전달할수 있습니다.
덧글
저렇게 말 하는 기자는 스마트폰 뺏고 스마트워치만으로 생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뇌파를 직접적으로 감지해서 디스플레이와 손동작에 의한 조작 자체가 전혀 필요없어진 경우가 아닌 다음에야 스마트폰보다 나을리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