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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적 - 읽을 것도 없고 먹기도 뭐하다 by 천하귀남

종로 서적이 재오픈했다는 말에 들러봤는데 처음 1월달에는 뭐 오픈초기니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하지만 몇달 지나 최근에 다시 가보니 이거 참 오래가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더 확실해 지는군요.


읽기와 먹기를 동시에 한다는 컨셉을 내세웠는데 내부공간의 절반이상을 식음료 계열로 채우면서 서점 공간은 25%나 될까 할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오픈하고 몇달이 지나도 서가 공간이 부족해 책을 저렇게 진열하는군요.


여기에 식당쪽도 별로 장사가 신통치 않습니다. 같은날 영등포 타임스퀘어도 들렸는데 지하 이마트가 휴점인 날에도 식당이나 음식점에 사람이 바글바글한 것과 너무 대조적이더군요. 원래 이 종로서적의 자리가 식당이 그리 잘되는 자리는 아닙니다. 한층 위의 공간도 푸드코트와 식당이 있었지만 망해나간 전례가 있는 자리지요.


무었보다 저 종로자리는 영풍문고와 교보문고 같은 대형서점이 있습니다. 이들과 규모나 구경거리에서 비교가 안되는데 과거 종로서적이라는 이름만으로 사업하기는 너무 부족한 것 아닌가 합니다.

덧글

  • 홍차도둑 2017/06/30 14:13 # 답글

    솔직히 종로서적은 을지서적이 열린 이후부터 잘 안갔죠...
    간 이유가 "국학도감"같은 재판은 거의 안나오고 찾기는 힘들고 재입고는 안되는게 뻔한 책들을 사고 싶을 때 "혹시 재고가 있을까?" 좁아터져서 가기 존나 귀찮은데...라면서 갈때 외에는요...공간 자체가 애당초 좁았던 곳이라...
  • 천하귀남 2017/06/30 16:36 #

    저역시 제대로 다니기 시작할 무렵에는 교보나 영풍위주로 가게됬는데 지금의 종로는 그보다 더 작으니...
  • rumic71 2017/06/30 17:57 # 답글

    그래도 원래 그 자리였다면 지금보다는 나았을 겁니다.
  • 천하귀남 2017/07/03 10:10 #

    원래 자리면 두개 건물을 반층간격 계단으로 연결한 매우 괴랄한 구조라 절반 식당으로 하는 형태면 더 외면당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대부터 그 건물의 층계가 많다는 불평도 많았고 지금도 종로 중심가라 하기에는 좀 치우친 자리라 여러모로 애매하지요.
  • rumic71 2017/07/03 19:19 #

    최소한도 그 시절의 추억은 그릴 수 있었을테니까요. 지금은 아무런 개성도 없고 장점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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