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수십년을 뚜벅이로 살다가 아무래도 생활을 바꿔보고 싶은 생각이 들길래 하나 질렀습니다. 주차공간이나 주차비, 경차에 따른 이러저런 혜택 부분도 고려해 일단 경차중 제일 큰(?)크기의 기아 레이를 골랐습니다. 




알아보다 보니 마침 터보모델 하나가 그리 많이도 타지 않고 상태도 좋길래 이걸로 결정했군요.
중고차 거래상에서 나오니 뭐를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이건 완전 광야에 패대기 쳐져 목 놓아 우는 광인꼬라지...
일단 기름은 채워야 한다하니 주유소로 들어가는데 연료주입구 위치 반대로 세워서 전진, 후진 절절대며 기어들어가 일단 연료보충은 성공했습니다. 이후 일단 인근 주택가 이면 도로로 엉금엉금 기어들어가 세우고 이것저것 보고 기능 확인 합니다.

첫 장거리(?)운전으로 일단 부천에서 광명까지 끌고 왔습니다. 운전면허교육을 빼면 사상처음으로 혼자, 동승자의 안내도 없이 목표까지 가야 하는 것인데 무사히 도착했군요. 역시나 내비게이션은 진리입니다. 좌회전 우회전을 위해 몇번째 차선 타라는것까지 알려주니 그럭저럭 타고 다닐만 하군요.
이제 당분간 이것저것 추가로 질러대야 겠습니다. 대충보니 워셔액도 보충해 줘야겠고 무었보다 초보운전 마크도 붙여야 겠군요. ^^
덧글
안전운전하세요~
안전하고 즐거운 카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