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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차기 기술은 혼합현실 - 기술 장벽이 높지 않나? by 천하귀남

MS 기술 그루 키프만 "스마트폰 시대 끝났다" 꽤나 도전적인 발언이군요.

일단 현재까지의 추세를 봐오면 PC의 성장과 인터넷발전 이 둘이 이어져 들고다니는 컴퓨터 라는 부분에서 스마트폰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이중 제일 중요한 부분은 디스플레이입니다. 기기에서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할 매체는 제일 확실한것이 영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PC모니터와 스마트폰 화면의 해상도는 지금도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다음 영상매체로 홀로렌즈같은 안경이나 HMD형태의 디스플레이로 가는 부분은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보입니다.



문제는...



요즘 VR기기의 치명적인 약점 - 해상도 부족 작년에 쓴 글이긴 합니다만 아직도 HMD나 이러저런 증강현실용 장비의 해상도는 기존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에 비하면 택도 없습니다. MS의 홀로렌즈가 나름 수작이라 하지만 가상 현실상에서 Full HD를 투영 하기에는 기기의 해상도가 부족하지 않나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나마 해상도는 이제 수년안에 4K방송이 현실화 되니 MR기기가 이걸 따라가기도 벅차겠군요.

사람의 시야각 내에서 안구가 움직이는 영역에 사람이 인식가능한 1도당 60라인 수준을 충족할 해상도는 눈 하나에 8K수준입니다. 그럭저럭 실용화 하려해도 4K정도는 되야 할 겁니다. 이때 까지는 모니터나 스마트폰으로 보는쪽이 좀더 섬세한 / 더 많은 정보량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홀로렌즈는 둘째치고 이 기기에 영상데이터를 제공할 기기의 크기 문제는 여전합니다. 아직은 그래픽 카드 등을 고려하면 제대로된 데탑 사이즈가 필요하고 줄이고 줄여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사이즈 기기는 있어야 합니다. 이걸 구동할 전원을 배터리로 해도 무지막지 할겁니다. 결국 이걸 머리에 올리기 어렵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해당 장치들을 안경 정도에 다 넣을 수준이 되려면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합니다.


결론적으로 아직은 상업적인 현실성은 부족하지 않나 싶군요. 스마트폰의 기술적 성장은 정체되더라도 이걸 대체할 기기가 나오기에는 좀 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기술은 극단적으로 변화하지는 않습니다. PC / 스마트폰에 부착할 혼합현실 장비의 단계를 거친 뒤 완전 독립형의 혼합현실 장비로 가는 수순이 되지 않을까 싶고 그 기간도 나름 길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니 MS는 루미아와 윈도우폰이 망해 스마트폰시장에 멀어지긴 했지만 그 폰에서 사용할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서버솔루션, 홀로렌즈와 같은 혼합현실장비, 이런 장비등의 SW 개발툴등의 주변부에서라도 외곽을 장악해 나가면서 스마트폰 시장과 교류하는 노력은 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혼합현실이 시장성을 갖추기 까지 아직 5~10년의 여유기간은 있을 듯 하니까요.

P.S
헌데 치명적인 문제도 있군요. 혼합현실 장비는 입력을 뭘로 하지요? 현재로 데이터 입력이 제일 편한기기는 PC이고 스마트폰도 터치 화면만으로는 이러저런 제한이 있습니다. 홀로렌즈같은 HMD나 안경형태는 입력장치 부착을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니 이런 부분에서도 그나마 간이 입력장치로 스마트폰 연결은 필요하지 않나 싶군요.

덧글

  • 은이 2017/05/11 16:43 # 답글

    아무리 생각해도 저 대사는 MS가 할 입장이 아닌거 같은데..
    모바일 관련으로 신나게 말아먹고 나서 정신승리 하는 것 처럼 보여서 눈에 습기가... ㅠㅠ
  • 천하귀남 2017/05/12 08:57 #

    말하신 대로 참 왕년의 MS가 할 발언이 아니라 묘합니다. ^^;
  • 개발부장 2017/05/11 18:53 # 답글

    MS의 대사는 참 안쓰럽고(...) 입력장치는 http://yuy00.egloos.com/7316932 이런 게 있습니다.
    이거까진 아니어도, 증강현실과 레이저키보드 기능을 조합해 공중에 키보드 띄워놓고 손가락으로 타이핑하게 하면 어떨까요?
    (궁극은 마이너리티 리포트.)
  • 천하귀남 2017/05/12 09:27 #

    현재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제외하면 다른것은 아무래도 입력정확도 면에서 의심스럽기는 합니다. 스마트폰의 터치도 초기에는 신뢰도 문제가 있었는데 보여주신 장치 같은 것은 얼마나 신뢰 가능할지 일단 모양만으로는 신뢰가 안갑니다.

    혼합현실 장비가 실용화 되기 위해서는 공중의 터치 키보드 같은것도 필요하기는 하지요. 문제는 신뢰도라고 봅니다.
    입력장치에서의 신뢰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주 약간이라 하더라도 일정수준의 오류가 눈에 보일경우 사용자들이 선택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이 문제로 현재도 음성입력의 정확도가 나름 개선됬다고 하지만 5%정도의 오류율 만으로도 코나타나 시리는 찬밥이 됬다고 합니다.
  • RuBisCO 2017/05/14 11:36 # 답글

    냉정히 말해서 사이버네틱스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다음 패러다임 변화를 실현시킬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 천하귀남 2017/05/14 11:51 #

    그정도가 아니고서는 현재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상당부분 적정하지 않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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