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소에 들러보니 샘플로 보이긴 하는데 카드보드로된 저가 VR장치가 보이더군요.
PS VR이 나온지도 좀 됬지만 현실적으로 이렇다할 킬러 타이틀 이야기는 들리지 않습니다. 이외에 바이브나 다른 기기도 조용하군요.
이것역시 올해를 기점으로 사라진 3D TV처럼 일부 가전 업체들의 마케팅적 꿈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특히 방송/영상분야를 보면 과거 3D TV시절에는 촬영기기나 방법의 기사와 장비광고가 나름 보였는데 VR은 거의 전멸입니다. VR도 일종의 디스플레이인데 영상매체 지원이 없다면 콘텐츠가 너무도 줄어버립니다.
현실적으로도 이미 Full HD이상 해상도에 맛들인 고객천지인데 VR은 이 해상도 구현도 쉽지않고 시야각이 엄청 넓은 특성상더 높은 해상도가 필요합니다. 한쪽눈에만 4K이상은 제공해야 화질문제가 그럭저럭 진화될테니 아직 갈길도 멀었지요.
이것역시 일부 가전사의 꿈이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중국의 VR콘텐츠 벤처중 상당수가 별다른 성과를 못내고 사라지는 중이란 소식도 있군요.
덧글
저도 사서 몇번 쓰고는 방치중...
엄청 흥미로운 경험이기는 하지만 금세 불편하고 질리더군요.
헌데 그래도 VR을 위한 영상촬영 기법이나 장비 게임을 위한 프로그래밍 툴이나 기법, 인력 공급은 현재로는 흔적도 안보이니 문제겠지요.
극장용 3D도 망했습니다. 전체 매출의 4%도 못낼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vr 들은 모르겟지만 데이드림은 꽤나 희망적으로 보는편입니다.
웃긴건 다른 vr 스트리밍은 주류가 된거 하나도 없는데 야동만큼은 전용사이트들이 우후죽순으로 늘고있다는게... 역시 야동은 대단한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