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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의 함정 - 감당하기 어려운 데이터 용량의 폭증 by 천하귀남

현재로 HDR은 말은 무성해도 실제 이것의 표준과 적용된 콘텐츠는 지지 부진합니다.

헌데 이 HDR에서 한가지 문제가 더 있는데 바로 데이터 용량이 2배는 더 필요하다는 부분입니다. 색상정보 자체가 10~12비트로 늘어나고 데이터역시 너무 과한 압축으로 색상정보를 손실시킬수 없으니 당연히 용량이 늘어나게 되니 당연한 문제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더 늘어날 해상도와 프레임입니다. 지금도 4K로 해상도가 늘어나는 중이고 이러면 데이터가 4배는 늘어납니다. 여기에 60프레임으로 프레임을 늘리면 이것도 데이터 2배는 필요합니다.

차기 압축기술인 HEVC가 있지만 이것도 최대 50%의 향상일 뿐이니 데이터가 몇 갑절로 불어나면 아주 간단히 상쇄되 버립니다.

이러니 4K HDR콘텐츠는 일반적으로도 40~120Mbps수준의 데이터 전송량이 필요합니다. 한국이 인터넷이 빠르기는 해도 평균인터넷 대역폭은 거뜬이 넘는 용량이고 영상 이외의 여유 대역폭을 고민하면 기가인터넷망이 아니면 감당못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물론 일 100기가 전송량 제한 걸리는 것도 문제겠지요.

하물며 한국보다 인구밀도 가 낮아 기가 인터넷 설치 미용이 문제되는 대다수 다른 나라들의 경우 더더욱 답이 없습니다. 이러면 콘텐츠 공급도 원활하지 않겠지요.

또 물리매체도 문제입니다. 블루레이의 용량으로도 기존 반이나 1/4도 못 담을 만큼 데이터가 늘어나니 지금도 거의 망한 물리매체 시장으로는 감당이 안될겁니다.

뭐 모바일쪽의 데이터는 완전 언감생심이긴 하겠군요. 말나오는것보니 5G로 통신망 자체가 바뀌고 나서 생각할 일이라는 분위기입니다.

뭐 그래도 대책이 나오기야 하겠습니다만 이것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인터넷 회선등의 발전속도 고력하면 2020년은 넘어서야 경제적으로 의미있을 초기 이용자가 확보가능할듯 합니다.

이런 상황이면 일단 4K로의 해상도 증가는 쉽게 받아들여져도 HDR이 적용된 컨텐츠는 그리 쉽게 보급될것 같지 않습니다. 실제로 4K디지털 방송에도 HDR은 적용되있지 않습니다. 게임쪽이야 그래도 어느정도 되겠지만 게임 하나만 보고 디스플레이를 변경하는 경우가 일반적일지는 의문이군요.


덧글

  • 쇠불K 2017/02/07 10:44 # 답글

    HDR이 된다해도 오히려 색상이 과장되서 부자연스럽다는 평도 있어서 꼭 좋다고 보기는 힘드니 선택의 하나로 남을 가능성으 높을듯.
  • 천하귀남 2017/02/07 15:11 #

    해상도 증가는 몰라도 색상의 좋고 나쁨은 그리 중요하지 않게 보는 사람도 많지요.
  • RuBisCO 2017/02/07 10:46 # 답글

    영상압축 알고리즘이란게 어떤건지 생각하면 프레임레이트가 2배가 된다고 해서 데이터 용량 자체가 2배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적죠.
  • HDR 2017/02/07 13:49 # 삭제

    데이타를 줄이는 여러 기법이 있어서, 2배는 안 됩니다.
  • 천하귀남 2017/02/07 15:12 #

    예시 차원의 대략적인 언급입니다.
  • 유월 2017/02/07 12:37 # 답글

    통신 대역폭도 문제지만 영상을 디코딩 하려면 필요한 하드웨어 자원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 천하귀남 2017/02/07 15:13 #

    그 문제도 아직 답이 명확하지 않지요.
  • nayuta 2017/02/07 13:42 # 답글

    넷플릭스 4K HDR의 경우 20Mbps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그냥 4K하고 전송량은 큰 차이 안나더군요 올레 IPTV의 4K HDR도 마찬가지 입니다. (2K의 경우는 보통 10Mbps전후)
  • 천하귀남 2017/02/07 15:32 #

    올레의 4K HDR의 경우 크로마 샘플링 4:2:0으로 색상정보를 줄여 전송한것입니다. 색상정보를 줄이지 않는다면 용량이 더 필요합니다. 올레와 용량이 비슷한 걸로 보면 넷플릭스도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는군요.
  • nayuta 2017/02/07 19:10 #

    아마 4:2:0이나 4:2:2가 맞을 겁니다. 포인트는 거기에 사람들이 큰 불만을 느끼는거 같지는 않으니 데이터 용량이 크리티컬한 문제가 되지는 않을거라는 거죠, 도리어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거실 시청 환경에서 (국민주택 규모면 소파와 TV사이 거리 3m 이상) 4K는 2K랑 큰 차별점을 느끼기 힘들고 도리어 HDR이 더 임팩트있게 느껴진다는 이슈가 있습니다.
  • 천하귀남 2017/02/07 20:08 #

    HDR이 약속한 10~12비트 광색역을 지키려면 그정도의 향상은 있어야 합니다. 헌데 이게 소비자에게 먹힐 부분이 아니긴 하겠지요.
    현실적으로는 해상도만 4K로 올리고 색역과 크로마 샘플링은 현재처럼 가도 별 문제 없기는 하다 봅니다.

    4K해상도는 4K가 권장하는 거리가 3m보다 더 짧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섬세한 영상을 시야에 꽉차게 보자는 목표도 있어서 그렇습니다.
  • HDR 2017/02/08 12:39 # 삭제

    HDR에서 밝기 성분만 10~12비트나 fp로 올리고, 나머지 색상 성분은 8비트 그대로 쓰면 어떨까 싶습니다.
  • HDR 2017/02/08 12:41 # 삭제

    비슷하게, RGB에서도 FP 형식으로 RGB 유효숫자 + 공통 지수부 방식이 쓰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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