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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창호 교체와 책 보호 by 천하귀남

최근 국립중앙도서관이 지어지고 27년만에 창호를 전면 교체했습니다.

얼마전 교체가 끝난 4층의 서가를 보니 창호 교체와 함께 좌석배치도 변경했더군요. 창호가 교체되면서 냉기가 좔좔 흐르던 창가쪽이 많이 개선되고 전망 좋은데 빛도 잘 들어오니 이쪽으로 좌석을 옮긴것 같습니다.

몇 겹의 유리인지는 구분이 안 가지만 단열 효과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한가지 특색있는 구조물이 추가됬는데 서쪽 창가의 저 슬릿 구조물입니다.
국립 중앙도서관의 서쪽 창을 통해 오후에는 서가 깊이 책에 까지 해가 닿는데 이런 직사광선은 책을 손상시킵니다. 이 구조물은 빛이 제일 강한 시간에 효율적으로 그림자를 만들어 책을 보호합니다. 어찌보면 전통 건축의 깊은 처마와 비슷한 의미의 구조입니다. 과연 국립중앙도서관이다 싶더군요.


아래 사진은 광명 중앙도서관입니다. 여기말고도 상당수 도서관에서 저런 경우가 많고 한 4~5년 노출되면 표지 색이 슬슬 변하더군요.
과거 교육청이 도서관을 짓던 시절에 비하면 요즘 지자체가 짓는 도서관, 특히 서울의 도서관은 멋진 건물 일지는 몰라도 구조상 장서량이나 저런 서가공간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에 대한 개선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덧글

  • 페퍼 2016/01/19 23:49 # 답글

    설계완전 잘못했네요
    처음부터 저런거면 건축사 잘못이고
    완공후 공무원들이 마음대로 자리를 바꾼게 아니라면 말이죠
  • 천하귀남 2016/01/20 11:56 #

    광명 중앙도서관의 경우 공간도 제법 있으니 서가배치로 조정이 가능해서 그나마 다행인데 서울의 구청산하 도서관들은 워낙 건물이 작은데 그 공간마저 다 차서 서가 재배치로는 답이 안나오겠더군요.

    도서관 지을때 5만권 이하 규모는 정말 안지었으면 합니다. 책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그나마 10년이 안되 새책을 들이기 위해 다른 책을 버려야 하니 저런 문제는 아예 손도 못대더군요.

    뭐 이 문제의 근본 원인은 정부의 도서관 규정이 지역인구 1인당 장서1권도 못되는 0.3권이하라 그런것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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