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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의 스마트폰용 파이어폭스 OS가 망했습니다. by 천하귀남

모질라의 개발자 행사에서 정식으로 발표됬습니다. 그동안 있는 둥 마는 둥 하더니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관련기사)

이걸로 다시한번 스마트폰용 OS가 얼마나 어려운것인지가 입증된 셈입니다.

실상 시장에서 상업적으로 살아남은 스마트폰용 OS는 겨우 2가지로 iOS와 안드로이드의 2가지 뿐입니다. 뭐 OS라는것 자체가 상업적 성공이 절대 쉬운것이 아니지요.

그 근본에는 OS의 응용프로그램을 공급할 개발생태 확보의 문제가 있습니다. OS가 있어도 그 OS에서 작업을 하기위해서는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이 있어야 하고 그 응용프로그램을 만들 개발툴이나 개발자들의 교육을 도와줄 다양한 정보와 이 정보를 주고받을수 있는 커뮤니티의 활성화등 고민할 요소가 너무도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파이어 폭스는 어땠을까요? 일단 모질라의 규모 자체가 그런 지원을 체계적으로 하기 무리였습니다. 모질라 재단으로 직접 수익원이 웹브라우저 검색엔진을 통한 수익 사실상 구글광고 실어주는 비용이나 마찬가지니 아무래도 구글이나 애플보다 많은 투자는 무리였겠지요.

그리고 저가폰 시장을 잡겠다는 목표 또한 허구였습니다. 안드로이드 저가폰이나 파폭 저가폰이나 그놈이 그놈인 상황이 되버렸고 안드로이드 저가폰은 SW를 통한 활용도가 더 높으니 경쟁이 어렵겠지요.

또 저가폰시장 올인 전략의 경우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저가폰에서 앱 마켓이 큰 수익을 내지 못합니다. 이로인해 개발자가 모이지 않으니 다양한 킬러앱이 나오기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이런 요소들로 인해 판매량 자체가 안 나오는 이상 대량공급을 통한 단가하락도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이 부분이 안드로이드의 강점이 되버린 상황입니다. 안드로이드 자체만 10억대가 넘긴 상황이고 한물간 중고 저가폰의 거래량이 어지간한 다른 OS폰들을 능가하지 않나 싶군요.

뭐 결국 올것이 온것이고 모질라의 결정이 빠른것이 오히려 모질라 입장에서는 잘된것이라 봐야겠습니다. 모질라는 스마트폰용 파폭 개발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 않나 합니다.

이제 남은것은 사실상 윈도우폰10인데 이쪽도 너무 조용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발머시절의 갖은 삽질로 기회를 날려 먹은통에 이제는 그 큰 덩치와 능력을 지닌 MS도 쉽게 도전하기 어렵게 되버렸지요. 그나마 개발생태 구성에서 가능성이 남은 유일한 업체라는 부분에서 희망을 가져 봅니다.

2010년 11월 이정도 뿐이던 모바일 개발서적이 지금은 책꽃이 두개분량도 넘고 그 대부분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라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타이젠은... 모질라의 용기라도 배웁시다. 아니 이제 저런 발표할 개발자 행사나 남았나 싶군요.



덧글

  • BERO 2015/12/09 17:58 # 답글

    구글이 망하지 않는 이상 새로운 모바일 os는 무리죠.
  • 천하귀남 2015/12/10 15:15 #

    결국 그리 되려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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