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디카를 SD메모리를 사용하는 캐논 700D로 바꾸면서 메모리를 따로 사지 않고 오래전에 구한 샌디스크 제품을 사용중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SLC메모리를 사용한 녀석이더군요. 쓰기수명 10만번을 보장하는 어마어마한 물건입니다. 요즘나오는 저가 TLC가 일부는 쓰기 수명이 300번대의 형편없는 물건인것에 비하면 몇백갑절의 성능을 보장합니다.
용량이 너무 작아서 아주 많이 찍지는 못해도 제경우 적당한 크기 제한을 걸어 400장 정도는 찍습니다. 더군다나 USB단자 내장이라 PC에서 복사하기가 쉽지요. 이 녀석을 2007년에 끝물로 12000원에 구했는데 그때 4G모델 하나만 구해놨으면 좋았겠다는 후회가 듭니다.
사실 잘 찾아 본다면 의외로 자신이 SLC메모리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큽니다. 대략 10년전에는 기술적인 이유로 SLC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대략 2006년 부터 MLC가 본격적으로 나온 상황이니 이전에 사용하던 메모리는 SLC일 확률이 큽니다.
용량이 작으니 큰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TLC에 공인인증서 보관했다가 몇 달 만에 쓰려고 보니 내용물이 깨져서 은행 다시 가는 것 정도는 막아 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런 17만원짜리 음악을 위한 프리미엄 SD라면서 웨이 레벨링도 없는 TLC쓰다가 몇달도 안되 안의 음악 파일이 깨지는 것 보다야 22만원의 산업용 SLC쪽이 더 나아보이지 않나 싶군요.





















덧글
물론 저렇게 생긴경우 겨울에 USB슬롯에 연결한 상황에서 뒤쪽 SD단자 쪽에 정전기가 튀면 앞쪽 USB로 나가면서 내부를 망칠 위험이 높습니다.그래서 사라진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성능이 구려서 다른작업하긴 무리지만 자기전에 누워서 가지고 놀기엔 아직도 쏠쏠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