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 500G HDD가 사망하셧습니다. 뭐 이번의 메인보드 교체로 이걸 달 자리가 없어 떼어내기는 했는데 안에 필요한 것이 있어 확인해 보려니 오락가락 하는군요. 포멧을 하면 그럭저럭 살릴지도 모르겠는데 이것의 구입 시점이 2007년이고 사용 시간도 20000시간이 넘었으니 그냥 포기할까 합니다.
어짜피 안의 중요 내용은 요즘은 클라우드 웹하드를 이용해 백업중이고 다른 자료도 백업이 있으니 고장이 치명적이지는 않군요.

여하간 수 많은 저장장치를 써 봤지만 역시나 저장장치의 갑은 집에 모셔둔 데탑용 HDD가 아닐까 합니다. 제경우 4년 이상 사용에도 멀쩡한 경우가 제법 되더군요.
새로운 HDD를 구할까 하는 생각은 있는데 어째 요즘은 HDD에 대한 생각이 별로 안나기는 하군요. 광활한 3T HDD하나를 들일까 말까 합니다. 뭐 그래도 기존 HDD의 수명도 있으니 몇 년에 한 개 정도는 구입해 주 저장폴더를 옮겨줄 필요는 있군요. 이런 식으로 백업을 늘리거나 교체한다면 훨씬 오래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지 않나 합니다.
덧글
그 이유는...
1. 새로 산 하드에 낡은 하드의 데이터 몽땅 카피(물론 새로 산 하드는 언제나 구형보다 큰 용량)
2. 구 하드에 있던 것들 중 꼭 장기소장해야 할것만 남기고 삭제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500G에서 1TB로 갔을 때에도 실제 하드 확장 효과는 300G 밖에 안되었죠.
그 대신 지금 와서 좋은건...2000년 즈음의 자료들을 지금도 볼라하면 볼수 있다는 겁니다.
그 뒤부턴 1년에 하드 두개 정도 사면서 하나는 그런 백업에 가깝게 하나는 정말 용량확장. 이런 식이 되더군요.
여하간 정기적으로 HDD구입하는 것이 대용량 자료를 보관할때 안전보장을 잘 해주는 수단인것 같습니다.
오래되었네유 ㅠ
이시스도 하드유통 접은지 오래되었고...
뽑기 잘못걸린건지 2년만에 레드링 뜨던..
이번에 사용 중인 노트북은 다행히 3년동안 잘 버텨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