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구형 노트북의 경우 HDD가 고장나도 구형의 IDE방식을 구하지 못해 못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에 한때 유행했던 초소형 PC들은 1.8인치 HDD 그것도 일반 커넥터가 아닌 ZIF방식을 쓰는 것이 있어 이것도 HDD고장시 답이 없습니다.
헌데 용산 선인상가를 보니 의외로 이것의 해답이 있더군요. SSD의 등장으로 쉽게 만들수 있게 되다보니 구형단자용 SSD들이 제법 나와있습니다.


이 위의 ZIF방식 SSD는 용량 128G에 가격도 12만원 입니다. 저역시 2008년에 구입한 UMPC가 한대 있는데 ZIF HDD가 가격도 비싸고 해서 포기했었습니다만 이거라면 충분히 살려낼수 있겠습니다. 물론 SSD교체로인한 성능증가 효과도 제법 있어보입니다.
개인도 그렇지만 산업용 장비들이 IDE HDD를 쓰느라 요즘 부품단종으로 골아프게 하던것을 멋지게 해결해 줄듯합니다.
덧글
ZIF 규격이라서 런코어 SSD 구해다가 어댑터 낑궈서 사용중입니다.
확실히 구형 노트북에겐 SSD만 잘 달아줘도 새 생명을 얻은 기분이더군요ㅎㅎ
나름 자잘하게 있던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됬습니다.
발열도 줄었고 속도도 빨라지고
[sata2라서 한계가 있지만]
다만 구형기기는 장착이 안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작년데탑에 SSD를 달려고 보니 윈도우7은 설치되는데 8설치시 멈추는 증상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저도 이전에 SSD 로 업그레이드 전에 그나마 좀 효과좀 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