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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중인 자전거 윤활유 2014년판 by 천하귀남


자전거 윤활유가 떨어져 새로 구입한 김에 현재 사용중인 자전거 윤활유를 몇자 적어봅니다.

왼쪽부터 디그리서(만원대), 건식? 윤활유(만원대), 축 및 베어링용 그리스(3000원)입니다.

디그리서는 기존 윤활유를 제거하는데 사용합니다. 윤활유를 뿌리고 오래 탈경우 윤활유와 엉긴 먼지가 달라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 이걸로 한번 세척한뒤 윤활유를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뿌려놓고 5분? 그정도면 완전히 말라버립니다. 다만 베어링이나 축부분에 들어가면 안에 있는 그리스를 녹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는 닿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이건 기름을 지우는데는 유용해도 녹을 벗기는 힘은 약합니다. 녹제거는 다이소 등의 싸구려 윤활유로 1차를 하고 디그리서를 쓰는것이 좋겠습니다.

가운데 파란색이 제가 주로사용하는 원스탭이라는 윤활유입니다. 이 윤활유만 이번이 4개째일만큼 애용중인데 이녀석의 최대 특징은 강력한 녹방지 효과 입니다. 일반 태플론 건식오일과 달리 뿌린뒤 녹에 스며들고 마르면서 막을 형성하는데 이후로 녹이 더 번지지 않습니다. 비싼자전거 한대보다 싸구려 막자전거를 집, 회사, 자주가는곳 등등에 여러대를 두고 쓰는 제 기준에서 자주 관리 해주지는 못해도 일년에 한두번만 뿌리면 녹을 막아주니 잔손질을 줄여줘서 좋더군요. 

단 뿌리고 말라 코팅이 형성되는데 2~3일은 걸리니 마를 때까지 비를 맞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는 있습니다. 한번 마르면 일년에 몇번을 비를 맞아도 녹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 성질을 이용해 집안 기기들의 녹슨 부분에도 활약중입니다.

원스탭의 다른 특징은 디그리서 역활도 해준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보듯 비슷한 가격대에 전문 디그리서가 더 많은 양을 주는 만큼 이걸 디그리서로 쓰는건 별로 권장 못하겠습니다. 다만 녹을 포함한 오래된 기름과 먼지 혼합물등을 녹이는 성능이 디그리스보다 더 뛰어납니다. 오래된 자전거의 초기 청소용으로는 아까워도 뿌릴만 합니다.

제일 오른쪽의 그리스는 필수적인건 아닌데 페달이 삐그덕대는 소리를 내거나 완충장치가 부드럽게 돌아가지 않을때 유용합니다. 페달의 경우 페달 베어링의 마개를 뽑아 뿌리고 다시 끼우면 됩니다. 스프레이 타입이라 간편하고 집안의 문틀등에도 유용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요 한달간 회사쪽에서 타던 자전거가 불규칙한 소나기로 비를 여러번 맞았는데 추석기간 이용해 윤활한번 다시 해주면 올해는 잘 굴러갈듯 합니다. ^^

덧글

  • Dustin 2014/09/06 12:13 # 답글

    저는 윤활유로 존슨엔존슨 미네랄 베이비 오일이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는데, 여태까지는 그럭저럭 좋더군요. =ㅠ=
  • 세바스찬 2014/09/06 16:16 #

    베이비 오일은 의외로 탄소강 나이프 유지관리에도 좋더라구요. ㅎㅎㅎ
  • 천하귀남 2014/09/07 09:05 #

    그 오일을 LED램프 만들때 LED발광부를 오일에 담가 냉각용으로도 쓰는데 의외로 활용도가 높군요 ^^
    다만 자전거에서는 액체 형태 오일은 나중에 바지에 튀거나 묻는 경우가 많아 쓰기가 그렇더군요.
    베이비 오일은 점도가 낮아 뿌린뒤 많이 남지는 않을듯 한데 사용해 보니 어떻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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