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작으로 말이 많았던 스마트폰을 WiFi로 연결해 카메라 본체처럼 쓰는 QX10이 떨이 들어갔습니다. 실상 저걸 구입한 분들은 별로 없기야 하겠지요. 저값이면 다른 좋은 똑딱이도 많고 그냥 스마트폰이나 쓰겠다는 분도 많았으니까요. 헌데 현재의 세일가도 WiFi들어간 동급 똑딱이 보다 비싸군요.
참고로 저 QX10 스마트폰과 연동해 액정을 보고 첫 샷을 찍는데 NFC를 통한 자동으로도 빨라야 20초 정도 걸린답니다. 지금 개선됬다고 해도 10초 이상은 걸릴거라 보입니다. 2003년에 구입한 제 첫 디카가 켜지는데 걸린시간은 8초였고 이것도 느려서 카메라를 갈았으니지금 기준으로는 너무 느려 터진 물건입니다.
덤으로 옆에는 소니 스마트 워치도 세일중입니다. 이런것도 있었지 싶군요. ^^;
항상 발매할때는 획기적인 제품 운운하면서 비싼가격을 붙이고 그정도는 당연하다고 실드치는 글은 넘칩니다. 그런데 실상은 그 값에 안팔려서 조용히 단종 아니면 재고떨이군요. 이런 고객상대의 실험과 향후의 무책임한 패대기가 현재의 소니를 만든건 아닐까 합니다. 이건 다른 메이커들도 주의해야할 사항입니다. 실험작에 비싼가격붙이고 나중에 떨이하는 식으로 회사 이미지를 세일하는 짓은 말아야지요.
덧글
http://prod.danawa.com/info/?pcode=2204995&cate1=842&cate2=843&cate3=16872&cate4=0
이건 제법 끌리긴 합니다.
하지만 느릿느릿 만들어 내 놓고 나니 폰카 성능은 이미 똑딱이를 밟아 누르고 있고 DSLR도 와이파이 우겨넣고 있는 시절이니.. ㅠㅠ 망..
동사의 똑딱이에 DSLR이 있었던지라.....
여기는 지금 파는지 마는지 알 수도 없습니다; 제가 못 봐서일 수도 있지만요;
빅쿠카메라도, 요도바시카메라에도 스마트폰 코너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